http://ulleung.grandculture.net/Contents/Index?contents_id=GC01500431 미군의 제1차 폭격은 1948년 6월 8일 오전 11시 30분경 발생했다. 미국 극동공군사령부의 B-29 폭격기 9대가 사전 통보도 없이 4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하고, 기관총 사격을 실시하는 등 폭격 훈련을 하였다.
제2차 폭격은 1950년 7월 6일 연합국최고사령부가 독도를 미 공군 폭격 연습지로 선정한 이후, 9월 15일에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경 미국 극동공군사령부 소속 폭격기가 독도를 몇 차례 선회하다가 폭탄 4대를 투하했다. 독도에서 어로 중이던 한국 어선들이 미군기의 폭격을 받았는데, 당시 사전 경고는 시마네현[島根縣] 어민들에게만 내려져 있던 상태였다. 이날의 폭격은 전투지역이 아닌 장소에서 발생했고, 한국 어민 23명이 조업 중이었다.
제1차 폭격사건으로 독도 해역에서 고기를 잡거나 미역을 따고 있던 울릉도 및 강원도의 어선 20여 척이 파괴되었고, 어부 16명이 즉사하고 10명이 중상을 입었다. 폭격의 와중에서 살아남은 장학상(당시 36세, 1996년 사망)은 “30여 척의 동력선에 한 척당 5~8명이 타고 있었으니까, 150여 명 정도가 숨졌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독도를 일본이 노린다는 건 누구나 알겠지만 저런 가슴아픈 역사가 있는 줄은 많은 사람들이 모를 거야.. 친미주의자가 되려면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몰라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