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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시물ID : sisa_43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1004
추천 : 4/6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02/23 10:07:57
저는 개인적으로 오유라는 사이트를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곳이 아니었다면 저도 그저 언론이 말하는대로, 제 주위의 다른 분들이 말하는대로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판단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제 주위의 나이 드신(??) 많은 분들은 대부분 이명박을 신봉(?)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라면 이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 갈수 있을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남들이 그러니까, 수많은 네티즌들이 그러니까 그저 아무 것도 모르고 동조하는 형식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의 이명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저한테 그럽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인터넷 때문에 생각들이 이상해졌다고.. 인터넷을 너무 믿으면 안된다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무조건적인 지지나 이유 없는 비판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노무현 대통령을 두둔하고 이명박 당선자에 대해 우려하는게 결코 이유없는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이 곳에 오는 사람들은 여기가 무슨 노사모냐, 명박까 사이트냐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이 이렇게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는(노태우,김영삼...) 그 사람들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었습니다. 그냥 남들이 그러면 그런가보다 했었습니다. 물론 투표권이 없었을 그 때였지만 만약 투표를 했으면 그 때 저도 그냥 맹목적으로 남들이 그러니까 그런거겠지 하면서 그 사람들을 투표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정말 정확하게 판단해서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게 맞는지에 대해서는... 글쎄요..


솔직히...5년 후에, 아니 3년, 2년 후에 이 나라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에 대해 저는 지금 답답합니다. 정말.. 어쩌자고 이 나라가...   뻔히 보이는 사건에 대해서도 무혐의 무혐의...
아래 어떤 분이 밑도 끝도 없이 왜 이명박을 욕하냐고 그런 글이 있길래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앞으로도 오유는... 이유 없고 무조건 적인 지지나 비판보다는 이성적인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저처럼 이 곳을 통해서 많이 알게 해 줄수 있는 좋은 사이트다...라는 이미지로 쭉 남기를 조심스럽게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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