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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뒷북이지만 갠적으로 진지하게 여거너 2각 일러평가
게시물ID : dungeon_436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상아
추천 : 6
조회수 : 76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2/08 03:22:22




1. 블러디아 - 크림슨 로제



○괜찮은점


일단 조금 여거너의 다채롭던 컬러링에서 블랙/레드라는 심플한 컬러링이 됬는데 과거 마비노기의 영향인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색배합. 블러디아 - 크림슨 로즈로 이어지는 컨셉컬러에도 제법 어울린다고 볼 수 있네요.

특히 한복의 어레인지가 굉장히 유려하고 고급스러워보이면서도 활동성이 강조된, 아주 성공적인 의상디자인입니다.

의상디자인에 어울리게 엉덩이에서부터 발목까지 이어지는 하체 라인이 매우 예술적이고,

일일이 수놓아져있는 꽃문양에서 굉장한 정성이 느껴집니다.

트윈건도 캐릭터의 컨셉을 드러내면서 일러의 주력으로 드러나지는 않는 적당한 존재감.


○아쉬운점

ㅅㄱ가 하향당했어!!! 개인적으로...여거너 2각의 메인컨셉이 "전장에 피는 꽃" 인만큼

의상디자인과 컨셉을 잘 잡아놓고 전장의 치열함 혹은 블러디아-크림슨로즈의

메인컨셉인 "피"이 존재감이 옅다는 것은 굉장히 아쉽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역동성이 좀 어중간해요.

없는건 아니지만 가장 활동적이어야할 레인저계열 일러스트로 치자면 조금 부족한 느낌.

추가적으로 두상이 밋밋한것도 개인적으로 감점을 줍니다. 머리쪽에 모자든 장신구든 소품을 꾸미는것은

호불호가 갈리는 일이지만, 단발이 어떠한 구도마다 큰 임팩트를 주기 어려운 스타일임을 생각하면

심심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2. 헤비배럴 - 스톰트루퍼





○괜찮은점

일단 일러레가 법사들의 원수로서 논란이 많은 A모 일러레라 말들이 많지만,

일단 2각일러중 개인적으론 제법 고평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존 여타 일러스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중갑캐다운 육중함(여성이지만)이 의외로 매력적이고,

기존 컬러링의 화사함 완전히 버리고 고글만 남긴채 메탈릭한 색상으로 컨셉을 싹 갈아치웠지만

중화기들의 존재감이 근본직업인 런처로서의 존재감을 확연이 각인시켜줍니다.

역동성이 강조되는 직업군은 아니지만, 그런 아쉬움을 보충해주는 썩소또한 일품.


○아쉬운점

얜 ㅅㄱ가 상향됬는데도 싸매고 나와서 결론적으로 하향

아쉽게도 이번에도 안깔수가 없는부분이 나오는데, 기본 컬러링이라 바꿀수가 없는건 압니다만

헤어에 색감이 너무나 강해서 이질감이 듭니다. 채도를 좀 탁하게 했으면 어떨까 싶어요.

이번 2각일러중 가장 탁한 컬러링인데도 불구하고 머리만 너무나 화사합니다.

그리고 포즈의 경우, 사소합니다만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한쪽 화기의 포구는

정면으로 향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썩소는 정면인데 가지고 있는 중화기중

그 어떤것도 정면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질 않는점이 조금 아깝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를...음...

이렇게 잘그리면서 왜 법사는 그따위로 개판쳐놧어!!!!!!!!!!!!!





3. 발키리 - 프레이야



○괜찮은점

일단 역동성면에서 구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2각에서 아예 공중으로 컨셉을 잡아버렸으니

이러한 뛰는 듯한 구도는 필수적이었다고 여겨집니다. 허리의 이상한 물건이 아마도

프레이야로서 공중에 머물기 위한 추진제 역할을 한 엔진같은 것으로 보이는데 잊지않고 존재감을 드러내주는군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댕기머리와 절대영역또한 마음에 듭니다.


○아쉬운점

좋은 일러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저평가 하는데요. 일단 얘도 ㅅㄱ 하향당했...

먼저 발키리-프레이야로 이어지는 거창한, 신화를 좀 안다면 모를수가 없을 거창한 여신의 이름을 단것치고는

좀 화려함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실전적인 느낌의 추구도 좋았지만 여성스핏파이어가 본디 천계쪽에서는

군 고위직으로서 두각을 드러내는 기반 이미지를 생각하자면, 발전형인 커맨더와 견줄만큼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필수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쩐지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같은 야생의 여전사같은 느낌이 됬네요.

게다가 여성거너 기본 의상컨셉인 "한복"의 존재감이 거의 사라져버린것도 큰 감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여거너의 발전형이라고 보기가 어려워요.

아마 추진제로 생각되는 저 오브젝트의 강조를 위해 다른 부수적인 요소...

탄창이나 류탄등의 존재감이 줄은것도 나름대로 감점을 줍니다.





4. 메탈하트 - 옵티머스




○괜찮은점

my name is Optimus pri... 프라임때와는 다르게 2각 주력메카인 볼트MX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합니다.

전장에 나온 연구원의 등뒤를 받쳐주고 있는 메카로서 듬직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어필합니다.

메카닉으로서 반드시 로봇의 존재감을 살려내야하는데 훌륭하다고 봅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듯한 연출도 직업 특성상 당연히 부족할 역동성을 다른 방식으로 보충해주고 있으며,

거의 유일하게 흉부쪽이 시원하게 노출되어 있음으로서 눈을 만족시켜주네요.

컬러링도 여거너 중 거의 유일하게 1각시절의 컬러링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 발전시켰는데,

한복은 그 존재감이 없어졌지만 가운을 착용함으로서 공순이 - 엘리트 공순이가 된 느낌이 아주 괜찮습니다.


○아쉬운점

안경은 죽었어! 이제 없어!

아...개인적으로...안경을 버린게...너무...아쉽습니다...

던파 플레이어블 캐릭터중에서는 단 한명있는 안경컨셉인데...

아 정말 일러자체는 2각 일러중 가장 고평가합니다만 안경하나가 없어서 너무나...아쉽습니다...

각성의 서 아바타 도트 찍으면 저런 고글이나 안경이나 거지같이 나오긴 마찬가지인데 그냥

지금이라도 안경으로 바꿔주면 안되나요? 흙흙




밤에 잠은 안오고 한번 쭉 감상을 써봤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감상이니, 그냥 좋게좋게 보셨으면 합니다.


아직 초기공개 일러니까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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