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일본 직수품도 있어서 반다이 정품 같은 것이 있지만...
저 어릴때는 카피본이 돌아다니던 시절입니다.
그 당시 제가 구매한 프라모델은 굉장히 딴딴한 모델로 플라스틱 밀도도 높고..
특이하게 드라이버로 고정하는 정말 대단히 딴딴한 것이었습니다.
실제 책상에서 떨어져도 흠집도 안나는 굉장히 단단한 녀석이었는데...
뒷집 꼬맹이가 우리집 놀러오더니 안보던 사이에 그 프라모델 팔을 분지러 놨습니다.
에혀.....-.-;
그 당시 그 프라모델이 좀 아깝긴 했지만... 그것보다 더 신기한건...
"야 내가 맘먹고 힘줘야 부러뜨릴 수 있는 걸 저 꼬맹이가 부러뜨렸단 말이야?? 저 꼬맹이가 부러뜨릴려면 정말 있는 힘을 다해서 던지거나 잡아땡겨야 부러지는데 아주 맘먹고 부러뜨린 거네... 왜 저러지??"
아시는 분 있습니까??
실제, 여기서도 프라모델 부셔놓은 조카들 이야기 자주 나오던데...
금형으로 만들지 않는 이상 다 부셔놓는 것 같던데..아니다... 금형으로 만들어놔도 부셔놓을 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일부러 왜 기여코 부셔놓는 거지??? 음.... 이해가 잘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