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생이고 게임 프로그래밍을 하고싶습니다.
플래시를 조금 끄적이다가(이것도 과분한 표현이겠네요) 간단한 게임들로 고등학교 지원해서 떨어져도 보고
온라인 대전게임 만들다가 화나서 던지기도 했는데 만들어가면서 느낀게
여러 토막들을 찾아내서 조합하고 내 손으로 재배열하고, 그리고 어떤것은 새로 구상해내고 이런 과정들이 재미있어서
프로그래밍, 특히 게임 개발을 하고싶습니다. 물론 오래전부터 생각해왔고.. G러닝을 정말 구현해내고 싶기도 하구요.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만해서 다 지워버릴까 하다가 쓴게 아까워서 그냥 뒀습니다.
그래서 대학교도 게임이나 소프트웨어쪽으로 가고 싶어서 중학교 때부터 알아본 곳이 몇군데 있는데
과만 이야기하면 게임공학, 컴퓨터 공학, 소프트웨어 공학, 디지털 컨텐츠 이정도로 좁혀지던데
이중에서 어느 곳을 가는게 좋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게임 공학에 가면 엔진이나 그에 따라 많이 쓰이는 언어들을 배우긴 하겠지만 이론이 부족해지진 않는건지
또 컴공을 가자면 게임분야는 학원을 가거나 저 혼자서 공부해내야 하는건데, 물리는 또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건지..
이런 고민이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게임 개발자를 채용하신다면 게임공학, 소프트웨어(컴퓨터)공학중 어느쪽이 더 낫나요?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을 정리하면 이 두가지가 될 것 같습니다.
1.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 게임공학을 공부하는게 나을지, 소프트웨어 혹은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는게 나을지...
2. 그리고 게임공학, 소프트웨어 공학, 컴퓨터 공학 세가지 학과의 사이에 큰 차이점이 있다면 어느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