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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라의 러블리즈2 중콘 후기
게시물ID : star_436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턴사님과여우
추천 : 21
조회수 : 4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2/04 00:54:39
역시나 겨나럽1 여나럽과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경주에서 출발!!

저도 집이 가까웠다면 연콘 올콘 했을텐데 지방이라... 
콘서트갈때면 티켓값보다 그 외에 비용이 커서 ㅜㅠ 

쨋든 오자마자 겨나럽1과 비슷하게 도착을 해서
 굿즈 수령하고~ 물품 넣어두고~ 커피한잔 하면서 대기하고~
입장시간 맞춰 들어갔는데 120번대라 따뜻한곳에서 대기했네요 
(겨나럽1때는 300번대라 밖에서 대기하느라 얼어죽는줄알았어요..) 
자리는 B구역 구석에 가까웠지만 1열 수준의 거리여서 아주 만족했어요!! 


콘서트가 시작되고 나오는 노래마다 라이브로 듣고싶었던 노래들이 연달아 흘러나왔어요 
거기다 점점 더 화려해지는 연출 퀄리티, 무대 의상, 라이브연주, 럽순이들의 라이브까지 
내일 막콘에서는 얼마나 더 잘할지 표 끊어서 가고싶을 지경이에요 
모든 무대마다 신경 안쓴게 없고 식상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부분을 재밌고 다양한 방법으로 바꿔서 정말 놓쳐서는 안될 무대들 뿐이였어요 
(어제 어느분이 달 움짤 올리신거 직접 보고나서야 이해했습니다 ㅋㅋㅋ) 

또 B구역쪽에 수정이랑 미주가 자주 서있었는데 
정말... 아이컨택을 몇번이나 한건지 
엄지척 하면서 이쁘다 하니 고맙다고 해주는 미주랑
손흔들면 받아주는 수정이 ㅜㅠ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였는데 여신들 뿐이고 ㅜㅠ 
(정말 오프를 자주뛰어보고싶네요 ㅜㅠ) 

개인무대는 막콘만 가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지애랑 수정이 ㄷㄷ...
지애 모자던지고!!! 수정이 댄스 브레이크!!! 
(떽띠그룹 러블ㄹ...아닙니다..) 
미주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직접 즐기다 오세요 

그리고 오늘 감동을 많이 받은게 멘트가 정말... ㅜㅠ 
여린 럽순이들 ㅜㅠ 농담으로 던진 말들이 많이 신경쓰였던거같아요 
소울이가 그렇게 펑펑우는거 처음봤어요 ㅠ 

마지막은 어굿나 떼창으로 마무리 
콘서트장 나서는데 아 발걸음이 안떨어지더라구요 
나가면서 눈에는 모습들이 아른거리고
귀에선 럽순이들의 노래가 들려오고 
머리속에선 했던 말들이 생각나고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잠이 잘 안올거같네요 

P.S 분명 경주에선 '아 오늘 날씨마저 돕는구나! 따뜻하다!' 하고 기차타고 왔는데 
'아...눈이 왔었네...' 
어우 겁나 추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P.S 2
나올때 따뜻해서 발목양말에 스니커즈를 신고 왔었어요
콘서트 끝나고 지금은 오랜만에 친구보러 수원에 와있는데 
고기집가서 밥먹고 신발을 신고 걷는데 발목 뒤쪽이 아픈거에요 
집에와서 봤더니 발목뒤 살이 터서 갈라져있고 양말이랑 신발에 피가 ㄷㄷ... 
분명 콘서트에서 뛸때는 안아팠는데 말이죠...

막콘가시는 분들 날씨 추워진다니 따뜻하게 하고 가세요!! 
아프지말고 재밌게 놀다 조심히 집에 들어가세요!! 

중콘 다녀오신분들도 수고많으셨어요!! 
그럼 모두 럽나잇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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