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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우편향 논란 '시각차'
게시물ID : sisa_436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1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06 11:42:59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labor/newsview?newsid=20130906112607620

여야가 6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우편향 논란을 둘러싸고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새누리당은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다루면 될 문제라며 논란 확산에 우려를 드러낸 반면 민주당은 문제의 심각성을 연일 강조하며 쟁점화에 앞장서고 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가편찬위원회를 통과한 한국사 교과서 8권 중 교학사 교과서가 우편향 논란을 빚고 있다. 일선 교사들이 검정 취소 운동을 벌이고 민주당까지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한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이어 홍 총장은 "해당 교과서 반대 운동을 벌이는 분이 객관적인지 의문스럽다. 7종이 좌편향이라고 하는데 유독 우편향 1개를 문제 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해당 교과서에 오류나 왜곡이 있다면 해당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해야 하는 게 맞다. 소모적 정쟁을 유발하는 민주당에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교학사 교과서 문제를 쟁점화하며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사편찬위 검정심의를 통과한 교학사판 역사책은 교과서가 아니라 유해서적수준이다. 식민사관, 독재사관을 부추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친일 독재 미화에다 지금 표절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해당 교과서를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전 원내대표도 "이 역사교과서 집필에 관여한 사람들은 뉴라이트 수준이 아니라 신친일파 독재찬양세력 규정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다"며 "유해물 수준의 교과서를 검정 합격시킨 이유와 배경을 민주당은 끝까지 추궁해 나갈 것이다. 국사편찬위원장은 이번 일에 확실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말했다.

우원식 최고위원도 "정신 나간 교학사 역사교과서다. 이 모든 왜곡의 원인은 일본의 침략을 최대한 미화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들이 정권의 호위하고 세력을 유지기 위한 책동"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이어 우 최고위원은 "박근혜정권은 오른손으로는 국정원을 통해 민주주의를 난도질하고 왼손으로는 친일의 역사, 독재의 역사를 쓰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 여당에 "새누리당 정권은 국민들을 집단세뇌시키겠다는 무시무시한 역사검증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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