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날 이렇게 낳아서 그래
날 죽여줘
쏴죽여
사람들이 날 안좋아해
나도 살고싶지가 않다 더이상
25살인데 친구가 없당
엄마는 내가 친구 없는줄도 몰라 말을 안해서
맨날 혼자 다니고 혼자 밥먹구
혼자 혼자 혼자 혼자
날 죽여줘
사람들이 날 떠나가
작년에도 어떤 여자애랑 연락했는데
몇번 만나니깐
또만나자고 해도 연락을 안해
그리고 올해는
여름에 어떤 누나가 내가 오유에 글 올리는거 보고
자살한다는 글 올리지 말라고 밥사주고 위로해줬는데
내가 계속 그런 글 올리니까 울면서 너랑 연락하는거 가슴아프다고
연락하지 말자고 그랬어
그 누나가 미워
내가 정상 아닌거 알면서 모질게 굴어
죽여줘 제발
제발 누가 날 좀 죽여
난 칼 들 힘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