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술먹으면 차를 안가지고 가는데 요즘 하도 라디오에서 5천콜 대리운전~!! 어쩌고 저쩌고 3회 이용시 한번 무료!! 라고 떠들어 대길래...
같이 술마실 사람들 인원수 4명 하면 갈때 차로 가고~~ 올때 대리운전 쓰면 택시비보다 더 저렴해서 대리운전 생각하고 술을 마셨습니다.
전 택시를 타면 5천원정도 나오는 거리니까 (대략 15~20분거리) 당연히 5천원 예상했었습니다. 제 아는 지인이 일주일 전에 오천콜 전화했을때 주말에 1시간 거리를 부산지역 내라고 7000원 받는다는 소식을 접한뒤 전화를 해서 5천원 아니면 7천원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술을마시고 집에 갈려고 5천콜 대리운전 전화하니까 어디서 어디까지냐고 묻더라고요~~ 그리고 그쪽 여성분이 "네 지금 곧 전화가 갈껍니다" 라고 전화를 끊더라고요~ 다른말은 절대 안했고 여자분 발음도 솔찍히 다른 서비스 업체직원 발음보다 상당히 구리고 말끝을 흐리는 스타일을 약간 직감했습니다.
대략 5분정도 기다렸나?? 휴대전화로 전화가 오더만 어떤 양아치 같은새끼가?? "거기 어딘교??" 라고 묻는겁니다. 전 순간 " 아무리 부산이라고 해도 삐리한 목소리로 거기 어딘교??" 라는 말에 불쾌하더군요. 그래서 전 여기 " xx 회센타 앞이요 " 그리고 얼마에요??" 라고 물으니 "1만원이요" 라는 겁니다. 5천콜 대리운전 맨날 선전할때 부산 전지역 7천원 이라고 광고도 하던데 왜 1만원입니까? 택시를 타도 5천원 나오는 거리인데?? 라고 말을 하니까 " 에이 개 씨발새끼" 라면서 전화끊어버리는 겁니다.
존내 술먹고 어이가 없어서 오천콜 대리운전에 전화해서 따질려고 하는 찰나 오천콜에서 다시 저한태 전화가 오더라고요~ 근대 사람이 술먹고 기분이 제정신이 아니라서 그런가~ 여직원분이 대뜸~!! "제가 1만원이라고 말했자나요!! 왜 기사분한태 딴소리 하세요!! 라고 대뜸 화를 내는 겁니다~ 어이없고 기가차서 " 대리운전 안부를태니까 전화끊으세요" 라고 말을 전한뒤 다시는 대리운전 안불러요~
맨날 라디오에서 5천콜 대리운전~~~ 555-5000번 이라고 광고비 지랄한 돈으로 여직원이랑 기사들 기본 서비스교육부터 시켜라~~~ 므슨 여기가 중국이냐?? 중국 짱퀘새끼들도 대리운전 비슷한 업체있는데 짐있으면 짐도 다 들어주고 인사도 90도 하더라~ 그걸 바라는건 아니지만 ~~~
부산분들 오천콜 대리운전 절대 5천원 아니고 7천원 아닙니다~ 코앞에 이동해도 1만원 받습니다. 저 처럼 광고듣고 오해하고 계신분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