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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주당 위협하는 고엽제전우회, 패륜적"
게시물ID : sisa_436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1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06 14:27:57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30906142306204

민주당이 6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등 보수단체의 잇따른 백색테러에 "패륜적"이란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현안논평에서 "보수단체들의 민주당, 그리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위협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배 대변인은 이어 "보수단체들은 민주당이 국민결의대회를 할 때마다 인접 장소에서 맞불집회를 열고 고출력 확성기로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 심지어 전순옥 의원의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테러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모 단체는 의원실마다 비상계엄령 선포를 촉구하는 황당한 내용의 팩스를 보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급기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란 단체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지역사무실을 급습해 '종북이 아니라면 확약서를 쓰라'는 억지를 부리며 업무를 방해하고 사무실 직원들을 협박하는 사태까지 벌이고 있다. 벌써 12곳의 지역사무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배 대변인은 "민주당은 지난 집권 10년 동안 보수단체들을 위해 많은 애를 써왔다. 국민화합을 중시해 온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뜻이기도 했다. 실제로 고엽제전우회를 공법단체로 인정하고 운영 예산을 지원해 준 것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기였다"면서 "고엽제전우회가 민주당에 위해를 가하는 것은 사실상 패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관련 법률 11조에 정치활동 금지를 명시하고 있는 것조차 어기고 있다. 이쯤 되면 제재가 불가피하다"면서 "올해 고엽제전우회에 지원된 예산은 종사자 인건비 14억원, 단체운영비 8억원 등 모두 22억 원이 넘는다. 국회에 새누리당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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