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대 카페나 편의점 등등 일하고 계시는 분을 짝사랑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최대한 짧게라도 말을 걸어서 안면-잡담-농담 이 수준까지 가야 번호라든지 식사라든지 가능할까요?ㅜㅜ
안면도 없는데 다짜고짜 쪽지라도 건네면 부담과 경계심에 그나마 있던 가능성도 사라지겠죠?
음.. 실은 편의점이라면 1:1상황에서 편히 걸 수 있거나
카페라면 동료분이 있어도 타이밍 봐서 주문하고 가장 싼 거 사먹으면서 말을 걸어 볼 텐데요
그러니까.. 그 분이 캐셔쪽에 계신데 계산할 떄 찰나 외엔 말을 할 기회가 쉽지 않네요..ㅠㅠ
뭘 안사고 옆에서 말 걸면 이상하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 눈치도 보일까봐 불편해하실 것 같고..ㅠㅠ
그렇다고 계산하면서 말을 걸자니 구매해야 하는 것의 값이 만만찮고..
두 번정도 계산하면서 몇 마디 말을 걸어서 그래도 안면정도는 튼 거 같은데요
약간 쑥스러워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당황하신 거겠죠?
아무튼 음.. 어떻게 해야 할 지.. 무엇이 최선일 지 막막하네요
마음만 혼자 이만큼 설레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