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기말고사 시즌에 도서관에서 첫눈에 반한 남자가 있는데요, 너무 제스타일인거에요ㅠㅜ 그래서 매일 맞은편에 앉아서 공부하는걸 흘끔흘끔 훔쳐봤어요ㅠㅠ
그러다가 훔쳐보는거 많이 걸림 ㅎㅎ.. 솔직히 좀도아니고 누구라도 알수있을 정도로 걸렸어요ㅠㅠㅠ 그남자분한테 신고당해도 할말이 음슴...죄송.... 그러다가 기말고사 끝나서 그냥 도서관 안갔거든요
그런데 2학기 중간고사 시작하면서 또 도서관에 왔는데 그남자분이 똑같은 자리에 또 앉아있더라구요ㅠㅠ
이번엔 맞은편자리앉기도 영 껄끄러워서 약간 숨은자리에 갔는데 그래도 자꾸 눈이 가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이게 반한건가...
그러다가 또 걸렷거든요 목 쭉빼고 보다가 걸림 ㅠㅠ 그남자분 공부마치시고 나가는데 대놓고 저 보시고 나가더라구요
번호 물어보고 싶기도 한데 여친도 있을것 같아요 왠지ㅠㅜ 제 예감이 이런 쪽으로 은근히 잘맞아요ㅠㅠ 그리고 외모자신도 별로 없고.. 조금만 예뻤어도 자신있게 물어봤을까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그런데 이대로 계속 남의 얼굴 훔쳐보는것도 이젠 안되겠죠? 하 ㅠㅜ 접어야할까봐요ㅠㅠ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