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 그마계정과 마스터/다이야계정을 가지고있는 유저입니다.
그동안 부캐/본캐등을 키우며 느낀것을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ㅎ 다들 재미로만 봐주세요.
1. 플래티넘
-> 정말 헬입니다. 보이스도 안들어오고 핵유저만날 확률도 상당할 뿐더러 픽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는 구간입니다.
저 역시도 이 구간에서 솔큐로 돌리면 10판중 4판정도는 꼭 집니다. 남탓도 엄청나고 계속 본캐드립과 같은팀 조롱이 많은 구간인 만큼 멘탈 챙기는게 굉장히 힘듭니다. 무엇보다 가장 힘든건 같은팀에 한/위/솜이 나오면 높은 확률로 던집니다.
2. 다이아
-> 이 구간도 플레티넘 구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픽을 맞춰하는 경우도 더러있긴 하지만 수많은 남탓과 핵이 판치며, 보이스챗도 생각보다 원활하지 못하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도 본캐드립치는 허언증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3. 마스터
-> 나름 천상계 시작이라 불리는 마스터 구간.. 하지만 실체는 더럽습니다. 존대해주는 사람보다 반말쓰는 사람들이 많으며 몸에 화가 많으신분들이 모여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인이 미러전에서 상대라인궁을 두번이나 세번정도 맞게 되면 쌍욕이 난무하며, 갑자기 마레기 거리며 욕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다이아 플레구간과 비교했을때 픽도 그럭저럭 잘 맞춰주고, 나름 본인 피지컬에 맞는 플레이를 합니다.
4. 그랜드마스터
-> 비교적 클린합니다. 다들 목표치가 있다보니 조합 구색도 제일 잘 갖추고 있으며, 브리핑도 잘합니다. 심지어 상대에 핵이있어도 으쌰으쌰하며 이겨보려고 하는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말하는 유저가 많고, 실무새(*xxx 실화냐?)가 엄청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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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 구간은 크게 접해본적이 없어서 작성하지 못하지만.. 정말 경쟁스럽게 게임을 하려면 마스터 3700이상은 가야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티어에 따라 사람들의 언행 / 스타일 / 브리핑 / 피지컬 / 팀워크등의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마유저라고 하더라도 플래구간에서 혼자 하드캐리는 안됩니다. (플/다 구간 분들중 열심히 활동하시는 힐러분들께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부캐 드립치며 비아냥거리는 사람을 만난다면 지금 배틀넷접속만 하라고 시키고 태그알려주면 친추하겠다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거의 90%이상은 모르쇠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
다들 즐거운 오버워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