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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동생Ω
추천 : 9
조회수 : 88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6/08/20 01:38:43
전 고등학교 2학년이고 여동생은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어느날 집에 친구들을 대려왔더군요...
그리고 몇시간 놀다가 잠시 나갔다 온다고 하고 다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여동생방에 뭐좀 가지러 갔는데
미묘하게 담배냄새가 나는 겁니다. 제가 담배를 안펴서 좀 민감하거든요...
여동생도 그렇고 여동생 친구들도 그렇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긴 그렇지만 친구들이 꾀나 노는 애들로 보였습니다.
뭐 제 동생은 그렇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고 어울리지 않을꺼라 생각했지만요..
그렇다고 제 동생이 모범생 스타일도 아닙니다.;
그날 밤에 제가 가서 한마디 했죠.. 혹시 안좋은 일 있냐고.. 담배피냐고..
그러니까 자기는 안폇답니다. 친구가 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믿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보고 집에서 피우지말라고 하라고 시키기도 했구요..
제가 실질적인 가장이라 여동생을 책임져줘야하거든요.. 뭐 담배피는게 대수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말이죠 ;;
며칠뒤에 동생깨우러 방에 들어갔는데 담배곽이 있더라구요 ;... 깨워서 물어보니 친구가 놓고 갔댑니다.
그 사이에 제가 계속 집에 있었고 친구는 오지 않았는데 말이죠; 근데 냄새는 안나더라구요..
다른일도 몇개 있었는데 아무리봐도 담배피는게 확실한것 같고 안좋은 애들이랑도 계속 어울리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친구가 양아치여도 마음만 서로 통하고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면 친구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여동생이 그렇게 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제가 부모님 역할을 해줘야 할 수밖에 없는데 제가 어떡해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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