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몇일전에 겪은 실화 입니다.
게시물ID : panic_4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한별
추천 : 4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9/01 23:41:21
ㅠ_ㅜ... 여름이 거의 다 지나갈 무렵에 이런일이 생기다니...ㄷㄷㄷ

저는 작은아버지 공장에다니면서 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24살 청년입니다.

근데 그날 작은아버지가 'XX야 집에가는길에 우리집에 들려서 포도좀 가져가'

이러시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힘든몸을 이끌고 포도 두박스를 들고 집에 가기 시작했죠.

그날 무지 더웠습니다. 땀이 주륵주륵... 생각만해도ㅠ...

여하튼 그래서 집에 왔는데 저희집은 다른 아파트와는 달리

엘리베이터를 타는곳이 B2층 즉 지하2층으로 되어 있고 1층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날도

저는 B2층에서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다가 탔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층층마다 여자목소리로 안내멘트가 나오곤 합니다.예를들어 1층일경우 '1층입니다' 이런식으로)

그랬는데 왠일인지 갑자기 위에 형광등이 반짝반짝 하는겁니다. 그래서 짜증도 나고 아 뭐야 이러고 있는데 위에서

'4층입니다. 4층입니다. 정전입니다.'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뭐야 짜증나게 그러면서 비상호출벨을 눌렀는데도 작동을 안하는겁니다. 그래서 뭐지 뭐지

하고 있는데 '4층입니다 4층입니다'이게 계속 나오는겁니다. 슬슬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서

'아 뭐야~' 하고 있는데 문이 열리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나가야 겠다 생각을하고 문이 열리자 마자 뛰쳐 나가려고 하는데 사람이 앞에서 들어오는겁니다. 그래서 

'어 뭐야 안위험 할려나?? 에이 모르겠다' 이러면서 지하 2층으로 뛰어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지하2층에 다다랐을때 보니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있는겁니다. 저의 초점은 엘리베이터를 봤는데

아무도 안타고 있는겁니다.순간....얼어 버렸고 너무나 무서워서 요즘에도 엘레베이터 타는일을 좀 꺼리고 있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