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요즘 자주 다니는 대구 금호강 길.
장맛비가 한번 쓸고 내려가서 그런지 날벌래가 거의 없네요.
오늘은 마스크 벗고 탔습니다...^^
낮에는 낮잠 좀 자고 저녁 먹고 출발해서 달리다 보면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얘네들 철인가 보네요.
자전거 길에 수 백마리가 있는데 조심 조심 피해 갔습니다.
자전거에 밟혀 많이 죽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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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모노레일.
지금 저기 타고 있는 대구 북구의 주택가로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집으로 가면서 내일 월요일 학교나 직장으로 돌아가야지 하면서,
일요일 밤을 아쉬워 할 겁니다.
자전거길에서 저희 집 까지 지하철 몇 정거장 안 되지만,
복귀할 땐 그냥 귀찮아서 주말이면 무조건 지하철 탑니다.
지하철에서 물통 거치대에서 본 이온음료.
50대 정도 되어 보이는 분들인데 더위 때문인지 막걸리 때문인지 얼굴들이 볼그락...
집에 가서 한잔 하시지....
대구 날씨는 역시 밤 늦은 시간에도 따스합니다.
참 일관성이 있어 좋긴 합니다만....
어제도 밤잠을 설쳐서
낮에 선풍기 틀어놓고 3시간 낮잠을 잤는데도 피곤하더군요.
즐겁게 라이딩하고 집에 와서 혼술 한잔 하는 맛은 참 좋습니다.
소주 드시면서 토마토 드셔 보세요.
건강식품으로 명성이 자자 해서 더 이상 설명 드릴 필요도 없지만,
위장과 간 해독에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