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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 볼리베어와 단단한 블리츠크랭크 썰.txt
게시물ID : lol_43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랑쥐★
추천 : 20
조회수 : 29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6/11 00:31:19
그날 우리와 적의 원딜은 모두 베인!
봇 원딜이 미러전 이라면 승부는 서포터의 자질에따라 결정될 터!
긴장감 넘치는 서폿 대결의 주인공은 블리츠(나) 와 아둔한 곰샛기.
상대편이라 비판적인 수식어를 쓰거나 한건 아닙니다.
어찌되었든 팽팽한 긴장감속에 서로 가까운 부쉬를 들락거리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었음.
서로 서폿만 믿으며 리듬체조 결승전이라도 하는양 데굴데굴 굴러다니던 베인들은
어느정도 파밍을 하자 슬슬 킬이 고프다는 몸짓을 보이기 시작함.
볼베와 블리츠.
둘다 숟가락을 들고있는 어머니 같은 서포터이므로 누가 먼저 이유식을 퍼주느냐가 관건.
그리고 그 긴장감을 깨고 적 볼베가 갑자기 헐레벌떡 뛰어오기 시작했음.
갱이라도 왔니싶어 미니맵을 긴급스캔 해보았지만 누구도 찾을 수 없던 나는
우리 타워 위쪽 부쉬가 깜깜한것을 보고 내 눈앞도 깜깜해지는 것을 느낌.
상대 좡글은 무려 아무무.
수많은 생각이 지나가며 타워쪽으로 뛰는데, 타워가 가까움에도 정글러도 나타나질 않고 볼베는 계속 뛰어옴.
순간 볼베가 코카콜라맛 이유식으로 보이며 힘차게 손을 날렸고 볼베는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며 타워 사정거리로 끌려옴.
우리 베인은 힘찬 옹알이를 외치며 굴렀고 딜을 넣기 시작.
당황한 곰은 날 친절하게도 우리 타워쪽으로 택배 배달하듯 다소곳이 넘겨버리고 최후를 맞음.
이유식을 우물거리던 베인은 나에게 이제 됬으니 와드나 사오라고 했고
그 이후 뒤늦게 각성한 볼리베어는 우리 베인에게 롹 콘서트 현장체험을 시키며
떠먹여준 이유식을 똥으로 배출시키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교훈 : 킬먹은것도 소화되서 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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