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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냐, 오빠냐, 여보냐, 뭐냐?
게시물ID : humorstory_436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mortalHOW
추천 : 1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0 18:22:29
아, 오늘 진짜 웃겨서...
자신의 아버지를 오빠라 부르는 어머니를 보면 자녀들은 혼란스럽나요? 아닌가요?

결혼을 해봐야 뭘 알지....오늘 거래처 여자 간부 누님이 이걸로 막 열변....
"자기 아빠더러 오빠라 부르는 엄마는 그럼 걔들의 큰 언니나 큰누나야? 
아빠는  아들놈한테 큰 형이겠네. 딸도 이제부터 아빠를 큰오빠라 불러야 호칭에 통일될 거 아냐.
그랬더니 남편을 아빠라 부르는 아내들을 어쩌녜. 어쩌긴 뭘 어째?
아이들이 엄마더러, 엄마는 그럼 아빠 딸이야? 그러겠지.
......
자넨 왜 웃어? 뭐?"

큭, 제가 머라머라 끼어들었거든요.

"할머니가 아빠더러 박  서방이라 부른다고 손주가 즈그 아빠를 박  서방이라 부르는 거는....
아, 그건 좀 다른 문제지!
.....
뭐? 여기가 뭐 미국인감? 이름을 부르는게 한국문화가 아니잖아.
그래도 아빠, 오빠보단 낫네!"

아, 진짜..웃겼어요.

괜히 궁금해지네요. 호칭의 카오스적인 혼란. 새삼 오늘 생각해봤어요.
출처 우리 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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