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당한 물품은
핸드폰 충전기랑 배터리인데요.
가격은 3만1천원이구요..
돈을 얼마 안하는데, 제가 준비 중인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예민할 시기인데 스트레스 장난아니네요...
제가 독서실 5시까지 총무를 하는데,
어제 밤 총무를 실장님이 갑자기 짜르시는 바람에. 11시에 까지 일봐주고 새로운 다음 총무 잠깐와서 일 가르치고
실장님이 그 새로운 총무보고 마무리 시키라고 해서 일만 알려주고 집에 갔거든요.
밤 11시 이후로 새벽 1시 30분까지 독서실 출입한사람은 5명.
제 열람실에 들어갔던 학생은 단 한명.
기계에도 찍혀있고 제 다음 근무 총무도 그 학생 들어가는거 봤다는데...
이거 실장님한테 말하니까
제 잘못이라고하고
무슨 게시판에 사물함에 잘 넣으세요 이딴 글 써놨다는데.
그런 주의사항 하나도 없고요.
자꾸 니 잘못아니냐 이러니까 열 확 받네요..
평소에 실장님 남편분이 청소해주시는데,
"혹시 여기 cctv 있으면 확인해봐도 될까요?" 이렇게 여쭤봤는데
갑자기 다짜고짜 화를 내시는거에요..
"뭐 그런 사소한 것 가지고 얘기를 하고 그러냐 버르장머리 없게"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선 피해자인데... 말을 저렇게 하시니까.. 그럼 어제 온 학생도 5명도 안되고 경찰에 신고해서 찾아보겠습니다. 했더니. "경찰에 신고를 하던가 말던가~!" 이렇게 화내시면서 가시더군요 ㅡㅡ
그러더니 여자실장님한테 전화와서는
"너 지금 어른한테 그게 무슨 말 버릇이야. 니가 경찰얘길 왜 꺼내? 경찰공무원 준비 좀 한다고 경찰 경찰 거리는거냐. 그 뭐 얼마 되지도 않는거 가지고 뭐 이렇게 말이 많냐. 차라리 충전기랑배터리 값 내놓으라고 나한테 말을해라. 그리고 그만두겠다고 니 입으로 말해라. 니가 뭔데 경찰경찰 그러는건데."
이러면서 괜히 화를 내시는거에요. ㅡㅡ
저 어른한테 절대 버릇없게 행동할 만큼 교육 못 받고 자라지 않았거든요.
다짜고짜 화부터 내시고 말을 저런식으로 하시니까 너무 화가 나네요. ㅡㅡ
이거 어떻게 해야되는 상황입니까? 이따가 5시에 오신다는데
그만두라고하면 그만두겠는데. 아니 너무 화가 납니다.
학생들이건 누구건 뭘 했던 눈감아 주고 그래야 됩니까 그럼ㅡㅡ;;
그냥 가만히 있을래도 저렇게 말하니까 더 화가 나네요.
그리고 더 황당한건... 오늘 독서실 다니던 저랑 친한 고등학생들이 말해준건데.
에 있던 애들이 실장님이 저 운동갔을 때 충전기 필요하다가 이방 저방 돌아다니면서 충전기 찾으셨다고 하던데. ㅡㅡ 핸드폰 기종도 같은 갤럭시 계통이고요. 안드로이드요.
웃긴게 충전기랑 배터리 옆에 이어폰도 있었는데 이어폰은 쏙 냅두고 충전기랑 배터리만 가져갔네요.
아 화나 ㅡㅡ
아 열불나...........
어쨌건 피해자는 난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