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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R] 글로르핀델에 대한 의문
게시물ID : humordata_1271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thrandir
추천 : 1
조회수 : 11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08 16:29:24

Q)리벤델의 글로핀델(프로도가 만났던)이 곤돌린에서 발록과 싸우다 죽은 그 글로핀델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엄청난 논쟁이 있었다. 이것은 톨킨이 계획했던 것이 아니었고, 따라서 그 이후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이것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는 크리스토퍼{톨킨의 아들}가 The Return of the Shadow (HoMe VI) 에 붙인 다음의 코멘트이다: 

1938년 늦여름(see Carpenter, Biography, p. 187)에 몇 노트들이 Devon의 Sidmouth에서 발견되었는데, 낙서된 페이지에 이 시기에 아버지가 가졌던 이야기의 장면이 적혀 있다: 

조언. M[isty] M[ountains]너머에서. 대하를 따라 내려가면 모르도르. 어둠의 탑. 그 너머(?) 타오르는 언덕. 길갈라드의 이야기를 엘론드가? 트로터는 누구? 글로핀델이 곤돌린에서 있었던 그의 옛이야기를 한다. 

중요한 것은 "글로핀델이 곤돌린에서 있었던 그의 옛이야기를 한다" 이다. 몇년 후, 반지전쟁의 출판 후에, 아버지는 글로핀델의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하였고, 그때 쓰기를: "[글로핀델의] LotR에서의 경우는 오래된 전설에서 나타나는 이름들을 어느 정도 아무데서나 사용한 경우의 한 예이다. 지금은 그 전설을 실마릴리온이라 불러야겠지만, 그것은 반지전쟁을 마지막으로 정리할때 다시 재검토되지 못했다." 그는 곤돌린의 글로핀델이, 도시의 약탈(II. 192-4, IV. 145)이후에 발록과의 전투에서 사망했고, 그는 리벤델의 글로핀델과 동일인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는 만도스에게서 풀려나 제 2시대에 다시 중간계로 돌아왔다. 

The Return of the Shadow, 214-215 

["트로터Trotter"는 후에 "스트라이더"라고 불리게 된 신비로운 낯선이를 의미한다(이 시기의 저술 중에서는 호비트로 설정되어 있었다); II 와 IV는 HoMe 시리즈의 볼륨을 의미한다.] 

몇가지, 이것을 의미없는 것으로 치부할 만한 이유가 대두되기는 했다. 그러나 톨킨의 결론에 대한 크리스토퍼의 보고는 초안의 일부가 아니었으므로, 초안이 정확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이 경우 의미가 없다. {톨킨에 의해} 미리 의도된 것이 아니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은 이 경우 적당하지 않아 보인다. 많은 다른 것들이 미리 생각되지 않고 도입되었으며 나중에 중요한 부분이 된 것도 많기 때문이다. 

제 2시대 중에 동쪽의 중간계로 넘어온 다른 엘프의 예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몇몇이 누메노르를 방문하긴 했다). 그러나 글로핀델이 그랬을 것이라는 것에 대한 반대로는 충분치 않다. 어느 쪽으로도 확실한 언명이 있지는 않으므로, 톨킨이 어느 쪽으로든 배경 이야기를 굳힐 수도 있었다. 이 문제에 관한 확실한 정보가 없다는 것은 제한사항이 되지 못한다. 

가장 강력한 반대의견은 크리스토퍼가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 어떤 직접적인 인용도 하지 않음으로써, 가능한 것보다 훨씬 덜 확고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데 있다 -- 오히려, 그는 단순히 그의 아버지가 "다다른 결론"을 기술하고 있을 뿐이다. 분명히 톨킨은 한번도 그의 결론을 적어서 남겨놓지 않았다. 결국 이 문제는 크리스토퍼를 얼마나 믿을것인가, 그리고 그가 {그의 아버지의} 단순한 언명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였을까를 의심해 보는 정도에 있다. 다수의 독자들은 이것이, 톨킨이 오직 오랫동안 숙고한 뒤에(우리는 그와 크리스토퍼가 중간계의 일들에 대해 자주 의논했음을 알고 있다)만 내렸을 만한 결론이라고 받아들이는것 같다. 상당한 수의 소수파는 아직 이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분석하자면, 아무 증거가 없으므로 확실히 어느 쪽으로의 결론도 가능하다. 우리는 최소한 톨킨이 재육화된 글로핀델이 돌아왔을 거라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출판되지 않은 이 메모의 내용에 대한 불신이 이 경우 더욱 강한데, 이것은 그가 출판 전에 마음을 바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쓰기 전에, 또는 쓰는 도중에(그다지 흔치않은 일도 아니다) 바뀌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메모는 쓰기 전의 것}. 그럼에도, 그가 하나의 글로핀델이라는 아이디어에 집착했을 가능성은 커 보이는데, 그런 결정을 가볍게 내렸을 리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References: Return of the Shadow (HoMe VI), 214-215 (First Phase, XII). 

Contributors: WDBL, Robert Rosenb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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