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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치있고 뚱뚱하면 더럽게보임...?
게시물ID : gomin_436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리*
추천 : 5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10/13 03:38:08

요몇일 용돈좀 벌어볼라고 물류센터를 나갔는데...후...

 

3인 1조로 일을 하는데 같이 일하는 여자가 했던 행동이 맘에 걸리네요

 

첫날 간단하게 인사하고 일시작하는데 눈초리가 좀 이상했어요 재수없이 쳐다보는 눈빛?경멸하는 눈빛??

 

뭐 제착각이겠거니 처음봤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죠...

 

근데 솔직히 처음 하는일이라 좀 실수를 했는데 막 소리치면서 짜증을 내더군요

 

뭐 18 똑바로 안하네 장난하냐 놀러왔냐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제가 실수한부분이기도 하고 죄송합니다 하고 넘어가는데

 

혼자 속삭이듯이 아 ㅅㅂ 일 ㅈㄴ 못하네 이러는거에요...그래도 그냥 참았어요

 

뭐 일이좀 바쁘다보니 좀 뛰어 다니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계속 눈빛이 이상한거에요 아까 썻듯이 진짜 못볼걸 보는듯한 눈빛??

 

그리고 휴식시간에 담배한대피고 올라와서 다시 작업준비하는데 전화소리가 들리더군요 뭐 돼지같은놈이랑 같이 일하는데 ㅈㄴ 일못한다

 

재수없다 뭐 이런식으로 통화를 하더군요...그게 딱집어서 저라고는 아니겟지만 저인 확률이 높은상황이더군요...

 

퇴근할때도 수고하셧습니다 하니까 썡까고 가더군요 뭐 첫날은 그냥저냥 넘어갔어요

 

둘쨰날도 일하러 나갔는데 역시나 눈빛이 막 그러더군요

 

애써 무시한채 일하는데 뭐 여기저기서 불려댕기면서 일을하는데 그럴떄마다 어디갔다오냐고 쉬엄쉬엄하냐고 여기가 만만해보이냐고

 

그러고는 이래서 역시 직원하고 알바하고 차이가 있다니까 알바를 뽑아도 저런놈을뽑나 에휴 이렇게 또 얘기 하길래

 

짜증나서 얘기했어요 아니 내가 뭘그렇게 잘못했냐고 내가 그쪽한테 막말하거나 뭐 욕했냐고 왜 나만갖고 그러냐고

 

하니까 어디서 직원한테 말대꾸를 하냐고 하더군요 니 하는 행동이 느려터졌다고 뚱뚱하면 이래서 안된다고 하면서 막그러더군요

 

너무 어이없어서 저 어제오늘 진짜 농떙이피운적도없고 요령핀적도 없다고 시키는거 다했고 작업준비며 마무리 다했다고

 

그니까 암말못하고 ㅉㅉ 이러기만 하길래 짜증나서 더러워서 못해먹겟다고 하고 나가려는데 팀장이 와서 그러더군요 왜그러냐고

 

그러더니 그여자를 따로 불러서 나가더니 한 10분뒤인가 저한테 와서 담배한대 피면서 얘기한게

 

그냥 저보고 이해 하라더군요 미안하다고 다른데로 옮겨주겟다고 하고 알겠다고 하고 다른데서 일했어요

 

그리고 오늘 역시 일하러 갔는데 그여자가 있더군요 그래서 무시하고 지나가는데 계속 ㅉㅉ하면서 비웃길래 그냥 모른척하고 갔었어요

 

뭐 오늘은 별다른 트러블없이 일을 끝내고 퇴근하는데 같이 일한형이 그러더군요 그여자가 제 흉을 엄청봤다는거에요

 

너한테 무슨 냄새나게생겻다는둥 더럽다는둥

 

진짜 너무 화나서 그여자를 따로불러서 얘기햇죠

 

당신이나 잘하라고 괜히 가만있는사람 건들지말라고 내가 만만히 보이냐고

 

어쩔꺼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니 꼴리는데로 하라고 짜증나니까 그리고 나보고 자꾸 뚱뚱하다 하는데 그쪽도 마른편은 아닌것같다고

 

남비하할시간에 자기나 더 관리 잘하라고 하고 퇴근했어요

 

근데 가만히 집에오며 생각해보니까 억울하고 답답하더군요...

 

저 그래 솔직히 좀 뚱뚱한편입니다 178에 88키로 나갑니다 체격도 있는편이구요

 

근데 남이 손가락질할정도로 못낫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요...

 

괜히 우울하면서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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