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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피플된 마이썰.txt
게시물ID : lol_43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랑쥐
추천 : 30
조회수 : 21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6/11 01:00:06
언제나 그렇듯 우리 정글마이는 별로 하는게 없었음.

뜬금없이 라인에 나타나서 미니언을 먹고 사라지는 진정한 이시대 남자.

상대편도 어이가 없었는지 마우스를 실수로 클릭해서 우리 라이너들을 주김.

훌륭한 정글인 상대 쉬바나는 나타날때마다 킬을해대서 나중엔 정말 

쉬바나가 용된채로 뽈뽈뽈 기어오면 무슨 링 귀신보는것 같은 두려움을 느낌.

허겁지겁 내빼기만 바쁘다보니 우리 건물들은 하나하나 부셔져기고...

30분 남짓 되었는데 넥서스 포탑까지 위협받는 거지같은 상황에 봉착.

그나마 킬좀 한 올라프는 맹렬히 도끼를 던지며 저항하며 "우리 마이는 어디갔는가!" 를 연신 외침.

이쯤되면 예상 가능하겠지만 마이는 본진이 탈탈 털리는 동안 백도어라는 이름의 트롤링중.

신묘하게도 단 1데스로 지속 생존하며 적진을 누비는 환상의 컨트롤로 마이말고 딴거하지 미친놈.

일이야 어찌되었든 이 마이는 그래도 투타워 농성을 하는동안 훌륭히 봇라인 억제기 까지 부수는데 성공함.

상대도 방심한것을 느꼈는지 집으로 한명을 돌려보내고 여유롭게 투타워 견제를 하는데

그나마 우리편에게 실낱같은 희망을 주던 마이는 단 한명이 견제하자 건물에 금도 못가게 하는 짚신벌레가 되었음.

마이가 아무 소득없이 여기저기 돌아만 다니자 "맵 닳겠어요." 라며 상대는 도발했고

마이는 잠시 멈춰서서 망연히 본진 상황을 보더니 "집도 털리고 갈데가 없네. 보트 피플인가." 

라며 한탄하고 포탈을 타고 돌아와 "나라를 잃었는데 살아 뭐하리." 라는 유언을 남기고 투타워가 박살나기 직전 상대에게 뛰어듬.

마이의 말에 영감을 얻은 우리는 마지막 힘을 모아 힘차게 적에게 뛰어들었고

마이 리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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