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지하철에서
막 애니얘기로 말걸어서 대화를 좀 했거든요(먼저 꺼내진 않음)
근데 우연히 앞에있는 여자분이랑 눈을 마주쳤는데
...
진짜 뭐 구토물 보는표정으로 보더라구요
진짜 그때 스트레이트 한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머릿속에서 진짜로 텅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해야하나
저는 175/65 정도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덕후 체형이 아니구요 오히려 운동 좋아해서 권투다닙니다
얼굴도 여드름 자국이랑 상처가 좀있지
그리 못생긴 얼굴도 아니구요(잘생긴건 아니고 그냥평범)
겉보기에는 오덕이라고 절대로 안봅니다
이상한 애니(하드코어물?)같은거 즐기는 편도 아니고
아무래도 애니 얘기때문에 그런 시선을 보낸거 같은데
그정도로 덕혐오가 심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