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많이 하고싶습니다
그런데 할수가 없습니다
평생 이성이라는 거는 만나보지도 근처에도 못가본채
이대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할거 같습니다
너무나 슬픕니다
이루말로 할수 없을만큼 슬픕니다
남들은 웃어넘길만한 솔로에 대한 농담마저도 저에겐 아픈 비수가 되어 꽂힙니다
눈물이 마구 흐릅니다
남들은 일반이 아닌 이반이냐구 묻습니다
그런 사람 아니라고 대답하니 더이상 묻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냥 차라리 그런 사람인척하고 살아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스로가 능력이 없고 외모도 별로고 그래서 여자를 만나지도 못하는 한심한 존재인것을
그런 사람이라는 것으로 덮어씌워 가려지게된다면 그것만큼 좋은게 어딨을까 싶습니다
물론 진짜 마음은 꼭꼭 숨긴채 가면쓴 연기자로 살아가야할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너무나 많이 늦어버렸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