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
중학생만 되도 다들 알죠.
그런데 정치판에는 유독 자유를 외치면서
책임을 지지 않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근거도 없이 국정원 직원 70명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한다고 주장했다가
20대 국정원 여직원 하나로 타겟이 바뀌더니
당 대표가 자기는 말렸는데 당원들이 막무가내로 밀고 나갔다고 하지를 않나
수사결과도 대선기간 100일동안 대선 관련 글에 찬성, 반대 던진 게 99개.
하루 1개 꼴도 아니더군요.
그것도 문재인 지지글에 찬성을 던졌는지, 반대를 던졌는지도 모르죠.
이정도면 대선조작을 시도한 건 국정원이 아니라
그 반대쪽 아닌가요?
도대체 개인의 삶을 이토록 파탄내놓고
그렇게 힘차게 국정원 선거개입 주장하시던 분들
어디서 입 싹 닦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자유는 분명 중요합니다. 말 할 권리, 주장할 권리는 중요하죠.
하지만 그 '말'과 '주장'은 '아님 말고' 식으로 넘어가선 안 됩니다.
분명한 책임이 따라야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번 기회에 대선이라는 국가중대사에서
거짓 주장을 한 사람들
죄다 콩밥 먹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진짜' 자유죠. 책임이 따르는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