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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겜에서 트롤하고 이긴 썰
게시물ID : lol_436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rror37
추천 : 2/8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19 12:33:37
시비르 블리츠가 우리편이었음.
우리가 블루진영이었는데 블리츠가 1분 50초에 상대블루로 뛰는거임.
그리고 빽핑이 막 찍히기 시작하는데 양쪽에서 찍힘.
블리츠 쪽과 우리 레드쪽.
블리츠는 그와중에 블루스틸 성공.ㅋㅋ
근데 우리 정글러인 자르반이 화를 내는거임.

시비르가 ㅋㅋ
레드머금 ㅋㅋㅋㅋ

시비르: 헐 죄송해요. 컴이 멈췄어요.ㅠㅠ
자르반이 그 자리에서 1분 넘게 트롤이라고 쌍욕 시전을 하는데
그 사이에 시비르가 더블킬.
자르반이 뭔가 고개숙인 중년같은 기세로 정글을 돌면서 계속 욕을하는데 봇에서 또 더블킬.
라인전 폭파.
블리츠가 님이 준 레드가 날개를 달아줬어 시전.
자르반이 나 안해 시전.
그 와중에 바탐 타워 밀고 로밍온 미드도 잡아냄.
우리편이 삐친 자르반을 설득하기 시작.
자르반의 욕설이 점점 수위가 내려감.
그리고 시비르 강제 캐리함.

아.. 써놓고 보니 재미없네. 게임 내내 웃다가 토할 뻔했는데..ㅠㅠ

사실 내가 시비르였음.
컴터가 멈춘건 진짜였음. ㅠㅠ
갑자기 컴터가 멈춰서 급히 리셋하려는 찰나에 다시 돌아왔는데 이미 레드는...

자르반찡 미안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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