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12월에 전역한 사람인데....ㅠ
정지훈 상병이 이번 사건으로 근신 7일 받았는데 이게 이해가 안됩니다.
저희 부대의 경우는 근신 하면 [그냥 경고 느낌] 정도 였고
저희 부대 뿐 아니라 타부대 사람들 말 들어봐도 근신은 그냥 '조용히 있어라' 이런 느낌....
실제로 근신 기간에는 빡센 작업 끌려가거나 개인정비시간에 봉사/작업 이런식 이었는데
공무 외박/외출 때 사적 용무 본 것 + 군 풍기 위반 이 근신 7일인게 어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저희 중대에 한 용사가 부모님 면회 외박을 신청하여 승인을 받았는데
부모님이 부대에 아직 도착 안하셨는데 위병사관,조장이랑 쇼부처서 한 도착 10분전쯤에
부대 들어오는 길 앞으로 나가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재수 없게
그날 당직 사령이었던 행정과장에게 딱 걸린 그 선임은
외박 취소에 징계위원회 회부되어서 포상휴가 짤리고 말년도 짤렸습니다.
그런데 정지훈 상병은 근신 7일이라는게 어이가 없네영...
월드 스타라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