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책게에 한번 물어보고 싶었는데요.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 읽어 보신 분 있으신가요?
굉장히 유명하고 좋은 책이라는 소문에 읽긴 했는데,
사실 전 재미있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다 읽긴 했는데, 이슬람 문화의 낯섬을 떠나서,
추리 소설로써도 범인이 새롭지 않고,
문화의 이해라는 관점에서도 흥미롭지 않더라구요..
글의 몰입도도 그저 그랬고..
제가 아직 내공이 없어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