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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알고 계신 사람들께
게시물ID : sisa_36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
추천 : 2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1/14 22:16:00
원인제공을 했든, 
신고를 하든 안하든,
10명이든, 30명이든,100명이든,
설사 사진도 안찍고 별다른, 위협적인 협박이 아니었음에도 순순히 따라갔다 할지라도,


그게 단한명과, 모텔에서 하는 것일지라도
 
   원.하.지.않.는 성관계를 하게 하는 행위 자체가 강간입니다.


다만, 그 여부를 판단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검은 핏덩어리가 나왔다는 사실이 좋.은.증.거.자.료.가 될 뿐이죠.. 
여자도 남자도 모두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여자가 피나면서까지 기분이 좋을리가 없으니까...

여자가 순순히 따라간 저의가 의심스럽다고요?
사진도 없는데, 죽이겠다고 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몸을 대주는게 정신나간 짓이고, 그러니까 남학생들은 잘못이 없다...... 
그럼 깡패가, 맞기전에 내놓라고 해서 돈이고 다 줬는데, 잡힌후에, 내가 칼도 안들고 있고 전기충격기같은것도 없었는데, 목숨의 위협도 안느꼈으면서 주기는 왜줬냐, 라고 하는 것과 똑같은 거죠


물론 그렇게 말하는 글들은, 오유에서 본 글들이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이야, 여론이 많이 동정쪽으로 기울었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객관적으로 보자는 글도 있었고.. 
지금은 30명한테 100번도 넘게 당했으니 모두들 동정하고 두둔하지만,
그게 30명이 아닌 한두명이었다면, 비슷하게 생각할 사람들이 혹시 있으까봐
여자를 비난하지는 않더라도, 혹시라도.. 내가 참견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실까봐,
객관적으로 보자면서, 외면하실까봐

그리고 제일 큰 이유는 리플중에서 강간의 범위를 너무 좁게 보는 분들이 있으신것 같아서,

어떤 분이 피가 났기때문에 강간이라고 하시는데.. 피가 안났더라도 강간이 될수 있다는 거죠
꼭, 어떤 괴한이 갑자기 칼과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덮치거나, 돈, 직장상사나, 아님 사진으로 협박해서 이상한 행위를 강요하거나 여러명이 돌려먹는것만이 아니고,
심지어, 애인이더라도, 억지로 강요한다면 힘으로 제압한다면 그건 범죄라는 거죠
 

※저도 피해여학생이 채팅을해서 만난사람을 무방비하게 만나러 간것, 그리고 순순히 몸준것, 까지는,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뒤의 일까지 문제삼는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어느 먼 훗날,

낯선 아주머니가 준 음료수를 받아먹고는, 갑자기 쓰러졌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손발이 묶여있고, 온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여자랑 단둘이 있는데, 여자가 갑자기 전기충격기를 꺼내서 가격하고는, 정신을 차려보니, 손발이 묶여있고 온몸에 힘이들어가지 않는다.

그런데, 놀랍게도, 길거리에서 그런 여자를 만날 확률이 높고, 또, 단둘이있으면 그렇게 하는것이 그러려니하게 여겨져,

남자들은 혼자서 다니는 것도 위험하고, 특히 pc방에서 밤새는 건 꿈도 꿀수 없고, 여자와 단둘이 밀폐된 공간에 있으면 한시라도 빨리 도망쳐야 하고 오유 정모같은데도 꼭 친구와 함께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끔직합니까?? 여자들이 사는 세계가 그런 세계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추천이든 반대든 받을 각오는 돼있지만 많은 사람이 읽기보다는 읽은 몇몇 분들이 한번쯤이라도 깊이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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