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배치고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8승을 했는데 2~5디비젼이 하락했다는 흉흉한 소리도 들리구요
인벤에보니 챌린저가 배치망해서 실버1을 받았다는 것도 있구요 ㅎㅎ
그래서 아직 배치를 안보신 분들은 배치고사를 기피하고 있습니다. 그쵸? 저두 그래요 ㅋㅋㅋ 왜냐면 지금 섣불리 배치를 봤다간 배치 망하고 있는 천상계를 적으로 만나서 소중한 배치 1패를? 얻게 될 수 있으니까요 ㅎㅎ
그럼 우리는 언제 배치를 봐야 할까요?
언제 배치를 시작해야 해당 레이팅 수준에 맞는 실력자들과 겨루게 될까요?
여기에 대해서 제가 가설을 세워봤어요.
1. 현 시점은 레이팅이 불안정함. 골드에는 배치를 잘 본 골드와 배치를 망친 다이아가 혼재함. (실버도 비슷함)
2. 실력과 레이팅이 정비례되는 과정을 레이팅의 안정화라고 규정하겠음
3. 2의 결과로 챌린저의 숫자가 200에 가까워지는 것은 레이팅이 안정화 되는 것과 동일
4. 따라서 챌린저의 숫자를 통하 레이팅 안정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음 가령, 30명일 경우 120/200 으로 60%정도 안정화가 진행됐다고 판단할 수 있음
(물론 이건 그저 가설임. 레이팅이 안정화되는 과정이 표준정규분포를 따른다는 가정으로 세운 가설이고, 챌린저 120명 달성이 정확히 60%라고 말하 는건 아님. 그저 그럴 개연성이 높다고 말하는 것)
따라서 우리는 챌린저 숫자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확인하면서 배치를 보면 됩니다.
뭐... 그냥 한달 뒤에 시작해도 충분히 안정화된 상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더불어 팁**********
배치 결과는 레이팅을 퍼센티지로 계산하여 해당 퍼센티지에 맞는 티어를 배정해줍니다.
오늘 찾아보니 골드5티어 빵점유저가 12%정도 되더군요.
시즌3말에는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25%정도 였던거 같네요.
그리고 시즌3 초기에 7승3패를 하면 실버5를 배정받았고
시즌3 말기에 3승 7패를 해도 실버5를 받았죠.
어떤 의미이냐면, 같은 티어이긴 하지만 퍼센티지는 다르다는 겁니다
즉 시즌3 실버5는 상위 30%였지만
시즌3 말 실버5는 하위 30(상위 70%) 이었습니다
따라서 배치 결과를 레이팅으로 환산하여 티어에 배정한것이 아니라
배치결과를 레이팅으로 환산하고 이를 다시 당시의 퍼센티지로 환산하여 티어에 배정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배치를 늦게보면 늦게 볼 수록 높은 티어에 갈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본인 실력이 더 좋다는건 아니죠 ㅋㅋㅋㅋ 그냥 허울좋게 티어는 높게 나올 수 있다는 거구요.
아마 5승5패 하신 분들은 본인 티어보다는 낮지만 퍼센티지는 거의 동일하게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제 지인분도 플레2에서 3승7패로 골드5를 받았죠. 8디비젼이나 하락했지만 퍼센티지는 8%만 하락했네요 ㅎㅎ 예전같았으면 20%정도 하락인데.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티어가 낮다고 해도 실망하지 말라는 겁니다. 어차피 리셋이니까 낮아지는게 당연함 ㅎㅎ
그리고 올라갈 사람은 올라가고
티어가 정말정말 중요하다면 최대한 늦게 배치를 보시면 되고
배치를 언제 봐야할 지 가늠하고 싶으시면 챌린저가 몇명이나 되었는지를 확인해 보면서 배치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