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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은 안하고 잉여인 척 홍차다구 간단 설명
게시물ID : coffee_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빼박차덕
추천 : 17
조회수 : 748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5/12/02 22: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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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있는 다구들을 사진으로 찍을 부지런함은 없으므로 허접스럽게 끄적여봤어요.

1. 티팟, 티포트, 서브 티팟
홍차를 우리고 담는데 쓰는 주전자예요.
티팟 하나만 사용하면 그 안에서 찻잎들이 계속 우러나기 때문에 쓰고 떫어지거든요.  서브 티팟에 우린다음에 스트레이너로 찻잎을 거르면서 메인 티팟에  옮겨 담아서 마실 수 있어요.
티룸에서 티팟에 차만 담겨있다면 서브티팟을 사용한거고 찻잎이 든 상태로 물을 리필해주면 메인 티찻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랍니다.
저는 서브 티팟으로 유리숙우나 커피포트를 사용하고 있어요. 커피포트에 눈금이 있어서 물양을 잡기가 편해요.

2. 찻잔
차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피오니잔은 얉고 넓게 퍼져있는 형태고 보통 커피잔 형태의 잔은 리잔이라고 불러요.

3. 티트레이
작은 접시같은 티트레이는 티백을 우린다음 건져놓는 받침이예요. 찻잎을 우려마실 땐 스트레이너를 놓기도 해요.

4. 스트레이너
잎차를 거르는 도구인 스트레이너는 이중망으로 되어 있는데 자잘한 잎까지도 걸러낼 수 있어서 좋아요. 스테인레스가 막쓰기 좋아요.

5. 인퓨저
티인퓨저는 찻잎을 담아 티팟이나 컵에 넣고 차가 우러나면 그대로 꺼내면 되는 편리한 도구예요. 
그림은 통 모양인데 요즘은 귀엽고 다양한 모양의 인퓨저가 많이 나와있어요. 

6. 모래시계
뭐... 핸드폰 타이머로도 충분한데 예쁜 찻자리를 원하시는 분은 3분짜리 모래시계 구비해두시면 됩니다.

7. 티메져
찻잎을 계량하는 스푼이예요. 
1인용 차를 우리는데 찻잎이 3g정도가 필요한데 기본형 티메져로 차를 뜨면 거의 3g입니다. 
조개, 나뭇잎 등 예쁜 티메져도 많은데 기본형보다는 오차 범위가 넓어요. 앤틱 티메져나 스트레이너는 정말정말 우아하고 화려해요.
정확한 계량을 원하시는 분들은 작은 전자저울 추천. 

8. 워머, 티코지
둘 다 차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건데요. 워머는 불 붙인 작은 양초를 넣고 티팟을 위에 올려서 계속 데우고요, 티코지는 티팟 위에 덮어 씌우는 천이예요. 티팟에 입히는 복주머니 모양도 있어요. 

9. 티코스터
찻잔 받침입니다. 

10. 밀크저그
저 위에 숙우랑 같은 모양인데 우유담는 주전자(?)예요. 
티팟 하나를 쓰면 차가 계속 우러난다고 했잖아요, 마지막에 찐하게 우러난 차에 밀크저그에 담긴 우유를 붓고 설탕을 넣어 밀크티로 마시기도 해요. 


그 외에도 자잘한 도구들이 더 있긴한데, 
티백과 머그컵만 있어도 충분히 차를 마실 수 있으니 이렇게 다 쟁여놓지 않으셔도 됩니다~
출처 내 손꾸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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