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제 20살된 청년입니다 오늘은 아버지 생신이셔서 가족 끼리 집에서 식사를 했습죠
근데 저녁상을 차리는중에 누나(한살위)친구가 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전 무슨 염치도 없이 생일상에 끼는지 몰랐지만
상 차리는것도 도와주고 밥먹으면서 부모님과도 말장난하고
보기 좋았습죠 ㅎ
전 아버지가 한잔 하라는 말에 소주 몇잔을 비운 뒤였고
가족들의 식사도 거의 끝날쯤이였죠
어머니 께서 누나친구에게
"ㅇㅇ아(누나친구) 너 ㅎㅎ이(저) 어떻게 생각해?"
이러는것입니다
저는 쏘주도 먹고 놀라서 얼굴이 토마토 처럼 빨게졌죠;;;
근데 누나 친구가 호호호 하면서 엄청 귀엽게 웃는겁니다
저는 애써 침착한척 엄마한테 에이 엄마 ㅇㅇ누나가 난감해 하잖아 했죠
하지만 ㅋ ㅋ 엄마는 감사하게도 "너 이 아줌마 한테 시집와라 우리 ㅎㅎ이 만한 애도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제 심장은 술때문인지 엄청나게 두근두근 거렸죠 ㅋ
그러면서도 그 누나눈을 보면 이상한 표정이 나올까봐서 일부러 티비만 보려고 하고
ㅋㅋㅋㅋㅋ 근데 그 누나가 저를 보면서 "ㅎㅎ 귀엽다~"
이러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급하게 밥을 다먹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ㅋ
문 밖ㅇ에서 엄마가 계속 설득 하는 소리가 들림 ㅋ
ㅋㅋㅋㅋㅋ뭐 잘됬으면 하는건 아니지만 재밌던거 같아서 썼습니다 헤헤 ㅎㅎ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