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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울엄마 중매쩔었는데....
게시물ID : soju_16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셔틀호빵맨
추천 : 0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09 01:25:12

안녕하세요

전 이제 20살된 청년입니다 오늘은 아버지 생신이셔서 가족 끼리 집에서 식사를 했습죠

근데 저녁상을 차리는중에 누나(한살위)친구가 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전 무슨 염치도 없이 생일상에 끼는지 몰랐지만

상 차리는것도 도와주고 밥먹으면서 부모님과도 말장난하고 

보기 좋았습죠 ㅎ

전 아버지가 한잔 하라는 말에 소주 몇잔을 비운 뒤였고

가족들의 식사도 거의 끝날쯤이였죠

어머니 께서 누나친구에게 

"ㅇㅇ아(누나친구) 너 ㅎㅎ이(저) 어떻게 생각해?"

이러는것입니다

저는 쏘주도 먹고 놀라서 얼굴이 토마토 처럼 빨게졌죠;;;

근데 누나 친구가 호호호 하면서 엄청 귀엽게 웃는겁니다

저는 애써 침착한척 엄마한테 에이 엄마 ㅇㅇ누나가 난감해 하잖아 했죠

하지만 ㅋ  ㅋ 엄마는 감사하게도 "너 이 아줌마 한테 시집와라 우리 ㅎㅎ이 만한 애도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제 심장은 술때문인지 엄청나게 두근두근 거렸죠 ㅋ

그러면서도 그 누나눈을 보면 이상한 표정이 나올까봐서 일부러 티비만 보려고 하고 

ㅋㅋㅋㅋㅋ 근데 그 누나가 저를 보면서 "ㅎㅎ 귀엽다~"

이러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급하게 밥을 다먹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ㅋ 

문 밖ㅇ에서 엄마가 계속 설득 하는 소리가 들림 ㅋ 

ㅋㅋㅋㅋㅋ뭐 잘됬으면 하는건 아니지만 재밌던거 같아서 썼습니다 헤헤 ㅎㅎ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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