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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얘기 중 가장 소름돋았던 얘기
게시물ID : panic_43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탕구리
추천 : 8
조회수 : 61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3/04 23:00:33

친구도 워낙 가위 잘눌리는편이라
왠만한 가위들은 대수롭지도않게 넘어가는편이래요.
뭐 가위눌리는데 뭐가보이녜 들리녜 이런일없이
잘 지내더랍니다..

그런데 괴상한 가위에 눌리게됬대요..

그 친구 책상묘사하자면 깔끔한거 유난떨어서
책상 선반에 보통 책들막넣어놓잖아요
근데 그친구는 깔끔해보이려고 대부분 여백으로
냅두는데..

어느날 가위에 눌린거예요

실눈으로 방주변이 보이는데 뭔가 연기같은것이
피어오르는게 느껴지더래요 계속바라보니까
향?피우는 것이 흐릿하니 보이더랍니다...
그러더니 "우....우~~~우....우.."이런
사람인 것 같은데 사람이라곤 믿을 수 없는
괴기한 음성소리가 들리대요 싸이렌울리는거 마냥..

이게 보통 가위가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우연히 선반쪽바라봤는데..
선반에 왠 4-50년대쯤 보이는(흑백사진 속 사람들 느낌이나는..)
얼굴들이 놓아져있엇대요 흐릿해서 잘 보이진않지만
그 사람들은 멍하니 슬픈듯 동공없는 초점으로
앞만보고있엇는데 그게 되게 소름이돋았나봐요

친구가 놀래서 자기도모르게 "헉.."이랫는데

그 얼굴들이 전부 하나같이 휙 친구쪽향해 눈크게뜨고
계속 쳐다봤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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