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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남겨준 마지막 말.
게시물ID : gomin_537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월11일
추천 : 1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09 02:35:01

어제 옷장에 옷을 걸다가 헤어진 여자친구가 남기고 간 쪽지를 봤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방 찬장을 열었는데 거기도 붙어 있네요.

제 화장대 위에도 절 위한 메모를 남겨준 그녀가

헤어지자고 말한 게 저인데...

그런 절 위해서 마지막까지 걱정해주고..

 

쪽지를 떼어다가 책상 위에 올려놨습니다.

눈물이 날 것같은데.. 가슴이 먹먹해서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서로를 위해서 헤어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착한 여자를 그냥 보내는 것이 맞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헤어진지 정확히 일주일이 됐네요.

이제 실감이 납니다. 그동안 그 친구가 저에게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

이제 실감이 나네요..

 

술을 한잔했더니.

더 그 친구가 보고 싶네요.

주절거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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