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나라를 대표하고 있으니.. (자격은 없지만..)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자연인 박근혜는 빤스만 입고 돌아댕기든 우주복을 입고 돌아댕기든 다 자유겠지만
특수한 공무원 신분으로 자기 몸에 안맞는 옷만 입고 다니는 거 같아 영 거북스럽다.
한복은 그냥 그냥 흉보고 싶은 마음도 없고
평소 잘 입는 옷깃 세우는 상의는 너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각지고 넓은 얼굴에 비교적 짧은 목으로 에리 세우고 다니는 건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고 다니는 건 괴기함 그 자체로 느껴지는데..
자기에게 어울리는 정장차림이 분명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옷은 청와대를 나와서 마음껏 입고 다녀도 누가 흉스럽다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