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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박정희 불리한 사실 도려내"
게시물ID : sisa_437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10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09 13:11:55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labor/newsview?newsid=20130909113013432

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9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우편향 논란과 관련,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내용이 의도적으로 삭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박정희 군사정권에게 불리한 역사적 사실을 감추기 위해 객관적인 역사사료 자체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은)역사적 사료를 그대로 인용하지 않고 불리한 내용을 의도적으로 삭제했다. 박정희 군사정부에 불리한 5·16 혁명 공약 중 6번째 공약을 의도적으로 삭제했다"며 "삭제된 내용은 박정희정권의 정당성 여부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이므로 정보 누락은 역사적 사실 조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교학사 교과서 집필진이 2008년 교과서포럼이 쓴 대안교과서를 많이 참조했고 대안교과서에서는 5·16 혁명공약 6개항이 모두 기재된 점을 감안한다면 5·16 혁명 공약의 정보 누락은 단순실수가 아닌 의도적 삭제로 볼 수밖에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교학사 교과서는 이념논쟁을 할 교과서 수준도 되지 못한다. 객관적인 역사 사료조차 제대로 싣지 않는 교과서가 국사편찬위 검정심의에서 합격했다는 것 자체도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사편찬위의 심사 채점결과를 비롯해 평가 과정의 공정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대응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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