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내가 방금 버스에서 내렸는데 교통카드로 요금을 냈어. 근데 요금이 1800원이 부과됐어... 원래 900원인데..."
1800원 남은걸 잘못봤는지,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기계 오작동인지 나로써는 파악할 길이 없어서... "나는 당시 상황도 모르고, 기계 시스템의 문제인 경우에는 나로써는 알 길이 없으므로 서울 시청이나 컴플레인 센터 전화번호를 알려주겠으니 그쪽에서 알아봐라"고 했다...
그랬더니 대뜸 한다는 말이... "걔네들은 영어를 못하잖아!"
그래서 "영어 할 줄 알거든, 그리고 영어 가능자가 받는 전화번호를 알려줄께!" 라고 하자... 굉장히 기분나쁜 말투로, 넌 나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라며 끊어버린다...
내가 내 주머니에서 900원을 꺼내서 줬어야만 하는건가...(것두 전화선을 넘어서...)
나의 업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쨌거나 내가 해결 해 줄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줬는데도 이런 취급이라니...
하긴... 이녀석은 아무것도 아니지... 자기 집 변기 막혔다고도 해결해달라는 종족들한테 뭘 바래... 에휴...
백인에 대해 너무 오냐오냐해주니까 이것들이 아주 그냥 기가 살아서 별데다 다 지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