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 15년 탔습니다..
조용조용히 차를 탔던지라 큰문제는 없었습니다..
잔고장이야 다들 그런줄 알았죠..
하지만 2년전 끼어들기하는 차량을 피하려다 갓길에 주차된 트레일러를 
추돌하였는데 60km가까이 되는 속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백이 터지지 않더군요..
문의해보니 각도가 안맞으면 안터질수도 있다더군요..사고날때 각도 맞춰서 받아야하나?
조수석쪽으로 범퍼의 50%가량이나 먹었는데 말이죠..(번호판까지)
벨트를 안했으면 지금 이글도 못썼을겁니다..

현기차 다신안산다고 마음먹고 차바꿀때가되어 수입차를 알아봤습니다..
수리비 때문에 보증기간 많이 남은놈으로 알아보다가
아는형님 와이프차 A4 콰트로 다이나믹을 3300에 후려쳐서 데려왔습니다..
10년 11월식이니 보증기간 2년남았고..쿠폰 많이 남았고..
세금, 보험료..K5신차 취등록비 210나오는데 얘는 180나오더군요..
보험료 견적내보니 오히려 25만원 싸고...
요즘 수입차 많이 늘어나고 공임문제 얘기 많이 나와서
수리비도 많이 내려간다더군요..2년지나도 수리비 안내려가면
다시 바꾸던가 할 예정이구요..수리비 비슷하면 계속타고...

k5, 그랜저 다 몰아봤는데
A4운전석 앉아보니 느낌부터 다릅니다..
한바퀴 돌아보니 현기차를 그돈주고 왜 사려했나 싶더군요.. 

유지비? 3달째 타고있는데 기름값 그랜저보다는 확실히 덜나오고 
K5랑 비슷하게 듭니다..(계산따위 안함..기름값 카드비 대충 비교...)
아우디 막장 A/S? 가보니 완전 친절하더만요..일단 대구는 그렇습니다..
오히려 현기 A/S가 막장이었음...
잔고장 한번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아우디센터는 오일 보충하러 감..)

귀족노조, 옵션장난질, 저급한 내수품질, 
자국민을 봉으로 아는 현기차는 쓴맛을 한번 봐야 합니다..
망하는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정신을 좀 차리라는거죠..

국민들 마음은 돌아서고 저렴한 수입차 막 들어오는데
이것들은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파업이나 해대고 있으니..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