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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말하는 '공부'의 기준?
게시물ID : lol_4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X
추천 : 1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1/01 13:17:49

1.일단, 예전에도 이야기했던 문제이긴 합니다만,
 LOL을 포함한 대부의 AOS장르는 사실상 전략 게임입니다.
 AOS장르가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분쟁도 불가피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일단은 논쟁 이전에 이러한 장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어떤 것인가를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일단, 용어를 어디까지 숙지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개인적으론
  튜토리얼에 나오는 용어는 당연히 숙지해야 하는 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전에 어떤 분께서 미드, 탑, 봇을 기존 유저들이 멋대로 정해 놓은 용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는데, 튜토리얼을 보시면 엄연히 줄여서 부르는 명칭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굳이 한국에서까지 그걸 따를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란 거죠.
  그 외엔 ad, ap 두 개 정도겠네요. 개인적으로 채팅 용어까지 숙지하라는 건 텃세라고 봅니다.

3.2주에 한 번씩 새로운 챔프가 나오는 게임인데, 수많은 챔프와 수많은 팀 조합을 적으로 맞이하는
  상황에서, 굳이 자기가 하는 챔프가 아니라도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지식이 상당히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지당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지식이 습득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를 생각해 보면, 당연히 알아야 하는 지식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높은
  장벽입니다. 어차피 처음 상대해보는 챔프라면 개념있는 유저는 무턱대고 덤비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면 탐색전동안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까요.

4.저는 항상 스마트폰 LOL어플로 템트리를 짜보거나, 컴퓨터로 유투브에서 플레이 영상을 보곤 합니다.
  굳이 공부라고 얘기한다면 공부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냥 더 잘하고 싶은 생각과
  내가 사용하는 챔프에 대한, 더 나아가서는 게임 자체에 대한 흥미 때문에 보는 영상이나 공략이
  그렇게까지 힘든 노동이 되는가는, 글쎄요. 딱히 노동이라거나 공부라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6.이 글에 결론은 없습니다. 저는 판관도, 개발자도 아닌 그냥 유저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게임 실력의 향상을 위해 지식을 습득하는 걸 모조리 '공부'라고 치부해 버리는 것은
  성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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