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사람한테 고백받았습니다.

전 군생활이 90일정도 남은 육군병장입니다.

여자사람은 고등학교때 잘 되서 사귈뻔 하다가  그냥 어색하게 된 친구입니다.

그이후로 연락을 잘 안하고 지냈습니다.

만난건 고등학교 졸업후 한번정도 ?

물론 서로 나쁘게 생각하는건 없어서

가끔 네이트온으로 이야기 하는정도 ?

그리고 군 입대후에는 한번도 만난적도 없고,네이트에서도 이야기 한적도 드믐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오랜만에 이야기를 하게 되서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자기가 많이 이뻐졌다고 합니다.살도 많이 빠졌고,이제 주변에서는 연예인이라고..

그래서 말인데 영광으로 알라고.

대뜸 사귀잡니다.

이게 그냥 오늘 한번 외로워서 이런말 하는건지

장난인지 ,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

갑자기 이러는거 헷갈린다고,

다음에 이야기 하자고 대충 말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오유 여자사람님들 .. 이거 뭔지 추리좀 해주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