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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에 빠진 남친이 저대신 던파를 택했음
게시물ID : humorbest_437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호라Ω
추천 : 41
조회수 : 9416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2/05 19:06:5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2/05 17:50:28
겜따위에 밀리다니 ㅋㅋㅋ

자투리시간 할일 다해놓고 겜하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나이 30에 여기저기 알바 전전하면서 한두달 일하고 서너달 쉬면서 던파 미친듯이 하고.

내가 그렇게 알아듣게 말을 해줬는데도 자기 만렙찍을때까지 잔소리좀 하지말라 한거. 

한번 참아는 줬다.....인간아

그럼 주변 사람들은 다 말함 저한테... "아니 그런 남자랑 안헤어지고 뭐해??"

헤어지려고 몇번을 했는데 울면서 다신 던파 안하겠다고 내가 더 소중하다고 봐달라고 ㅋㅋㅋ

왜이렇게 매정하냐고... 잘하겠다고 하는데 왜 그마음 짓밟고 떠나려 하냐고 하던 널 

속아주면서 넘어갔는데.

내눈앞에서 케릭터 삭제시킨지 얼마나 됐다고 그새 복구 시켜달라고 메일보내서

미친듯이 하고있는걸 딱걸렸네??

2월부터 일하겠다는 너의 새해다짐은 어느새 던파 캬... 

멋지다 멋져~~~~~~~ 이젠 눈물조차 안나네. 내가 접속해서 캐릭 삭제한다니까

법적대응??? 하ㅏㅏ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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