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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용판 거짓증언, 새누리 각성해야"
게시물ID : sisa_437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6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10 15:09:35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910145422023

민주당은 10일 이종명 전 국가정보원 3차장에 대한 공판에서 드러난 새로운 사실과 관련,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국회 국정조사 거짓증언을 비난하며 새누리당의 각성을 촉구했다.

지난 9일 공판에서 이종명 전 3차장이 지난해 12월11일 김용판 전 청장을 만나고 이후 13일과 15일에도 통화를 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면서 김 전 청장의 거짓 증언에 대한 민주당의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현 의원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전 청장과 이 전 3차장의 만남과 전화통화에 대해 "사건이 발생되고 나서 어떻게 이 상황을 관리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어떤 통화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추후에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15일과 16일 있었던 김 전 청장과 박원동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의 통화와 관련, "왜 김용판 서울청장이 국정원 국정감사 때 증인선서를 거부했는지 이해가 가능한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이종명 3차장은 12월13일날 지난번 국정원 사건이 터지고 나서 정보위에서 이 사건 다룰 때, '지시한 바가 없기 때문에 (국정원 직원이) 댓글을 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며 "댓글을 달지 않았다는 믿음도 잘못된 거짓 증언"이라고 말했다.

특히 12월12일 국정원 댓글 팀에 대한 감찰을 통해 차량에서 업무지시서가 발견된 데 대해 "12일이면 국정원 직원이 오피스텔에 셀프잠금 상태에 있었을 때이고, 저희가 증거를 확보하기 전 상황"이라며 "국정원은 업무지시서를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댓글을 달지 않았다는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여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청장이 사실관계를 지속적으로 부인해왔는데 어제 재판 과정에서 은폐·축소 조작이 또 한 번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 때 안행위와 정보위를 통해서 거짓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관영 대변인도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여러 진술들이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종명 국정원 전 3차장과 국정원 직원의 댓글사건 발생 당일에 식사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그 이후에 경찰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수차례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비호 속에서 국회에서의 증인선서도 거부한 김 전 청장에 위증의 죄를 물을 수 없음을 개탄한다"며 "또 새누리당이 이들 세력에 대한 비호로 국정조사를 파행시킨 책임을 묻는다. 새누리당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라도 새누리당은 국정원 대선개입의 진실규명과 개혁을 촉구해야 한다"며 "먹구름 위에도 해가 빛나듯이 여의도 먹구름이 제 아무리 두터워도 진실은 빛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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