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화내지 말고 한번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어디까지나 가능할까? 보려는 것이니까요. 80%이상의 경제성장률과 최규하라는 무능력한 인물로의 정권교체를 막음. 박정희사망으로 인한 북한의 재침공에 대한 완벽한 대응. 전국깡패토벌. 치안율역대최강. (동네 할머니,할아버지나 착하게 사시던 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죠.) 공무원(선생님, 소방관, 경찰관 등등)에 대한 정상적인 대우
전 이중에도 치안율과 경제성장율 국토방위력에 대한 면에서 만약 5.18이 전국적으로 알려지지못하고 사장당해버리고 순탄히 정권교체가 되었다면 지금의 전두환에 대한 평가는 180도 달라졌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두환에 다다라 북한과의 군수무기보유량, 화력등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고 임기내내 무역흑자를 갱신했죠. 동네어르신이나 나이드신 경찰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정말 그땐 동네깡패한명 보기 힘들고 나이드신분들한테 지금처럼 하는 경우 없었다. 정말 왜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을 88올림픽에 들었냐면 당당히 전두환떄문이다. 라고 말하시는 분도 종종봤습니다. (한번 주변에 나이좀 드신분들께 전두환시절 살기좋았었냐고 어쭤보세요.) 특히나 요즘처럼 중고교생들은 미쳐가고 선생님은 선생이라고 불리며 학생에게 맞고 학부모에게 굽신대고 상도덕은 없어지고 새벽이면 술쳐먹고 쌈질에 고성방가하는 놈들이 득실거리는 것을 볼때면 저희아버지도 한숨푹푹쉬며 "아이고...이럴땐 그냥 전두환이같은 뼛속까지 군인인 양반이 정권잡고 한번 다 밀어버렸으면 좋겠다." 하시죠.
광주사태 역시 골수 군인인 전두환입장에서 봤을때 박정희라는 북의 김일성에 대적할 어마어마한 카리스마가 죽은 이후 난 사태다보니 국가전복을 위한 북 간첩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했다고 전두환이 말했더군요.
그 말이 사실이라면 충분히 납득도 갈만합니다. 군인의 마인드는 일반인과는 극명히 다르니까요. 게다가 80년대 군인장교이니 말 다했죠.
너무 옹호성 글이 된 것 같은데 옹호하려는 취지는 아닙니다. 과연 전두환이 역사적 승리자가 되었다면 그 평가는 재평가가능했을까? 라는 관점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