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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말년휴가나온 형과 형의 군대동기이야기.txt
게시물ID : humorstory_437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주현朴珠鉉
추천 : 11
조회수 : 99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6/11 18:28:42





학교에 갔다가 집에왔는데 형이 말년휴가를 나왔어여..

근데,옆에 군인친구를 데려왔더라구여.. 라면을 끓여 먹을라는데 와서 물어봤죠..



나 : 형.. 나 라면 먹을건데.  같이 먹을거여?
형 : 음.. 어 그래..



그렇게 라면을 4개 끓이고 있는데 형 군대 친구가 나를보면서


헝군대친구 : 어허허.. 동생이 참 착하네
나 : 아니예요 ㅎㅎ




한참 라면 끓이고있는데 형 군대친구가 군대이야기를 해 주더라구여..



 
형군대친구 : 야.. 동생 넌 군대가면 말야.. 별의 별일이 다 있는데.. 군생활이 얼마나 힘든지아냐?





하길래 


이 군인 형아 재미있네 하고


풉 웃었더니




형이 옆에 친구한테 라면먹으면서 한마디하더라구여





형 :   야.. 라면이나 먹어.. 내동생 작년에 28개월 해군제대했다.





그러니까.. 형 친구놈이




"아.. 죄송해요.." 급 사과하더라구여.. 



많이 놀라셨을건데.. 그 분 잘 사실지 모르겠음 


 
출처 실화겪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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