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 예~~~엣날부터
이미 정권 비호 세력(이라고하지만 그냥 우파정권 후빨 비호세력)
으로 탈바꿈했죠.
제가 무슨 운이 트였는지 우연인지 몰라도
나름 상급부대라는 기무부대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선...참 할말없는 광경을 많이 보았지요.
병사들 모아두고
'전 좌파 정권(저는 09군번입니다)이 나라를 망쳐놔서 지금 북한이 더 날뛰는거다'
'(군복무중 보궐선거가 있어서 부재자 투표하는데) 민주당 찍냐? 이거 이거 빨간 놈이네'
'(제가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야, 니네 지역 빨갛지? 뭐 하나 건수 물어와봐 휴가 보내줄게'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 당시) 아마 노무현은 북한의 사주를 받고 자살을 한 것이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투신한 것이다'
뭐 이 이외에도 상식적이지 못한 발언이 많이 있었습니다만...일단 짧게 쓰자면 이정도였습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역시 저 노무현 전 대통령에 관한 발언이었고(더군다나 이건 우리부대 부대장이 한말 -_-;)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일 뉴스를 티비에서 방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