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문이와 같은 소년소녀가장은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일시적 생계비가 전액 삭감되고 저소득층 긴급 복지비 예산이 대폭 삭감 되었으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도 전액 삭감 됐습니다.
모두 4대강 사업을 하겠다고 한나라당이 2011년 국가예산안을 날치기 했기 때문입니다.그 어느 어른 가장 보다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땀흘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기문이와 같은 소년이
이제는 생존의 기회조차도 박탈 당할 위험에 처했습니다.
기문이와 기문이의 어린 동생들은 집에서는 물론 학교에서도 돈이 없으면 밥을 먹을 수 없으며,
긴급생계지원비 같은 것을 신청해도 거의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절망과 고통 속에서 절규하며 몸부림치다가 결국 추운 겨울에 굶주림에 허덕이다가
세상에서 소외된 채 쓸쓸히 죽어갈 지도 모릅니다.
그런 세상이 지금 우리 눈 앞에 펼쳐지려 하고 있습니다.
기문이와 같이 힘겹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생존 할 수 있도록...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최소한의 기회만은 줄 수 있도록 잘못 된 국회예산 배정을 막아야만 합니다.
촛불은 바로 이런 때 불타올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