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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시장 아들 공익판정에 대해...
게시물ID : humorbest_437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클수호날도
추천 : 65
조회수 : 5827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2/06 18:25:0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2/06 17:07:38

제가 허리때문에 4급판정받고 나 이렇게 멀쩡한데? 하면서 룰루랄라 한적도 있는데

진짜 어느날 갑자기 잠을 못이룰 정도로 끔찍하게.. 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아프고 다음날 병원실려가서

디스크 수술한 뒤로는 항상 겁나고  허리도 욱씬합니다. 항상 조심 또 조심하고 있죠



박원순 시장 아들의 공익판정으로 말들이 많은데, 공익판정에 관해서 말하자면

MRI 사진은 국가에서 인증해준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에서 찍은 것들만 인정해 줍니다

자칫 한 병원의 존폐가 걸린 문제라 병원에서 리스크를 감수하고 병역비리에 관계할까 싶습니다

병원에서 찍은 MRI 사진을 군의관이 보고 판정하는데 판정 기준은 명료합니다.

사진상의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건드리느냐 아니냐 입니다.  MRI 사진 몇 번 본 저같은 사람이라도

판정 할 수 있을정도로 명료하죠

그 기준을 만족하면 겉보기에 증상이 어떻든 4급을 줍니다. 디스크가 심하게 터지거나 수술한 병력이 있으면

면제 주고요

저역시 수술후 재검을 받고 면제를 받았고, 제 후배녀석 한명도 군대가려다 제가 얘기해서 재검후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면제지만 뛰고 움직이고 거사도 다 합니다. 조금 욱씬하고 불편해서 그렇지..



박원순 시장의 아들이 정상적인 절차로 공익판정을 받았으면 그런거지 뭐그렇게 의심들이 많으십니까?

강용석과 조중동들이 말하는대로 MRI 사진을 공개하라고요???

왜 그 baby들이 말하는대로 호구잡히듯이 순순히 해야됩니까?  정상적인 절차로 공익 판정 받았다는데

저처럼 면제도 아니고 말입니다!  

뭐그렇게 이쁘고 자랑스러운 사진이라고 아들내미 허리 상태 안좋은 사진을

전 국민 앞에 공개해야 됩니까.. 내가 박원순 시장 아들이라도 내 디스크 터진 사진 국민들앞에 공개하라고 하면

발가벗겨진 기분에 기분 진짜 X같을 겁니다... 




디스크라는게 보기에따라서 멀쩡해보이고 어떤사람은 되게 아파보이기도 합니다.

또 아플때도있고 괜찮아 질때도 있으며, 자기 관리 운동에 따라서 완화되기도, 매우 좋아지기도 합니다

디스크는 허리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하나 차고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평생 자기 몸 관리를 해야되고 무리하지 말아야하며 조심, 또 조심해야 됩니다...

안그러면 저처럼 수술을하거나 심하면 철심을 박아넣는 상황이 오기도 하니까요



또 허리 qt이란 이미지때문에 왠지 그걸 알고있는 여자동기에게 대쉬하는것도 포기하게 되었구요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고 배설한 강용석이 생각하니 쌍욕이 나오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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