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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입' 또 충돌.."文 문제 많아" "대변인 맞나?"
게시물ID : sisa_437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11 19:19:52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0911161608524

새누리당이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에 대해 원색적으로 공격하자 민주당이 정면으로 맞받은 것이다.

문재인 의원이 지난 10일 '권영길과 나아지는 살림살이' 출범식 축사에서 "대선 후 불과 8개월이 지났는데 참담한 마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보고 있다"며 "대선 때 내세운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관련 공약이 모두 무너지고 있다"고 한 것이 빌미가 됐다.

새누리당 김태흠(사진 위)원내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의원은 문제가 많은 의원"이라며 "국민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정부의 대북 정책 등에 대해 생뚱맞게 비판을 위한 비판이나 하고 있을 입장인가"라고 맹공격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문 의원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본인이 민정수석 재직 시 가석방 요건이 아님에도 가석방시키고, 사면 복권 시킨 이석기가 국회의원이 된 것에 대해 해명하고 국민들에 사과하는 것"이라며 "또 NLL 대화록 실종에 대해 사과하고 검찰에서 진행 중인 대화록 실종 사건 수사에 관련 인사들이 적극 협조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문 의원이 무책임한 현실 인식의 소유자로서 어떻게 대통령 후보까지 될 수 있었는지 의문을 갖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고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민주당 박용진(사진 아래)대변인이 반격에 나섰다. 박 대변인은 김태흠 원내대변인에 대해 "'문재인 의원은 문제가 많은 의원'이라고 했는데 이름 갖고 말장난 하는 것이야말로 대변인들이 하는 워딩 중 최하수"라며 "이런 유치한 말장난을 남의 당 대선 후보까지 했던 분에게 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변인은 또 "대변인은 당론을 말하라고 있는 자리지 만담하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다"며 "얼마 전 다른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당론이냐고 물었더니 답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허구한 날 정쟁에 앞장서고 틈나면 박원순, 생각나면 문재인, 때때로 야당 대표를 대놓고 헐뜯으면서 대변인 이름으로 자기 정치를 하려는 사람들은 대변인 업계를 떠나야 한다"며 "그분들이 자기 정치를 하는 사이에 여야 관계는 엉망이 되고 국민들의 정치 환멸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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