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태미가 죽고나서부터 재미가없네 어쩌네 저쩌네 말들이 참 많았는데
(물론 그전에도 구설수야 있었지만서도 )
그냥 꾸준히 믿고 본 보람이 있는 드라마였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뿌나때 뿌린 떡밥들좀 회수좀 해주면 안되나..ㅠㅠ
뿌나때 이방지가 나타났다는 소식을듣고 칼을 꺼내던 장면인데...
뭔가 칼에 사연이 있는 스토리가 나올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흐름상 아무 연관이없을거같네요 ㅠㅠ 육룡 초기부터 기대했던 장면인데.
이것 말고도 떡밥이 많긴 하지만... 아쉽네요.
떡밥은 떡밥이고
어제 천호진님 연기가 정말 멋잇었지요.
개인적으로는 천호진님이 사극에 안맞는 연기색을 지니신 배우라 생각되었는데
육룡을 꾸준히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네요.
그래도.. 2년전에 드라마 정도전에서 유동근님이 안나오셨더라면
이번 육룡에 이성계로 유동근님이 나오셨더라면
정말 극강퀄 드라마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은..ㅠㅠ
어제 육룡에서 다뤄졌던 정도전의 죽음을 듣게된 이성계 장면을
드라마 정도전에선 이렇게 표현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