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본 글이라 (뒷북일것 같지만...그래도 웃겨서 조심스럽게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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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한테 들은 이야기입니다.ㅋㅋ
와이프 친구가 내과에 간호사로 근무하는데
지난 월요일 어떤 처자가...
"대장내시경 좀 하러왔어요 ~ 제가 직업상 술을 좀 마셔서...."
했답니다. 와이프 친구는 그처자 아우라만 봐서도 업소 근무 할 것 같다고 생각을 했었답니다.
뭐 와이프 친구 말로는 하도 수면내시경할때 욕하고, 헛소리 하고 웃긴일도 많다네요...
너무 심하게 반응해서 결국 못하는 경우도 생긴답니다...
어쨌든...그 처자 수면주사 놔주고 대장내시경을 시작하는데 ㅋㅋ
"아~ 오빠 아퍼 살살해~
아~ 아~~~~"
하면서 신음소리를 계속 내더랍니다. 신음소리가 너무 가식적처럼 들렸다네요...;ㅋ
간호사들 완전 다 킥킥 대고 남자의사선생님은 묵묵히 "흠...험..." 하면서 계속 내시경을 하시고 ...
결국에는
처자 : 오빠 빨리해 아아~~ 이랬는데
보다못한 의사 : (근엄하게) 알았어 오빠가 빨리 끝낼께~~ 좀만 참아!!
이랬답니다 ㅋㅋ
간호사들 다 뒤집어지고 누구는 웃다가 눈물 흘리고 나갔데요 ㅋㅋㅋㅋㅋㅋ
그 후
그처자는 아무거도 모르고 마취가 깬다음 집에 갔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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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정말 모르는게 약일듯 ...ㅋ